OTG 젠더가 굳이 필요 없나?

휴대전화에 USB 기기를 연결하려면 OTG 젠더가 필요하다...는 건 상식!!

그런데, 요즘 PC는 USB 포트가 없고(정확히는 USB-A 타입 포트) C 타입 포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C 타입도, USB-C 타입을 줄여서 부르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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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집에 있는 OTG 젠더를 모아보니 아래와 같다.

가장 위는 C to USB 멀티 허브다.

5핀 OTG 젠더 1, C 타입 OTG 젠더 2...

그리고 노트북에서 쓰려고 '1000원의 기쁨' 다X소에서 예전에 구매했던 C to USB 멀티 허브가 있다.

여기서 좀 궁금했던 게...

저 멀티 허브는 OTG 젠더처럼 휴대폰에서 USB 기기를 쓰게 해주는 건 안 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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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한번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1. OTG 젠더로 USB 조이스틱 연결

연결!! 뭐 당연히 잘 된다.

당연히 조이스틱을 잘 인식하고 게임 플레이에도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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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멀티 허브로 조이스틱 연결

연결해 봤다.

조종을... 어엇!? 움직인다!!

이것도 잘 된다!!

뭐지??

그럼 굳이 OTG 젠더를 살 필요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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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USB 메모리를 껴도 인식한다.

그것도 2개나!!

USB 저장 장치 1, 2가 보이는가!?

뭐...

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케이블이나 허브중, 포트만 맞으면 OTG젠더가 없어도 휴대폰에서 USB기기를 잘 인식한다는 것! (이미 OTG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필자가 지금 깨달은 건지 모르겠지만...

멀티 허브가 있다면 굳이 OTG 젠더를 안 사도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터넷에서 OTG 멀티 허브라고 몇 만원씩 파는 거 같은데...

 

2만원이 기본이다.

만약 OTG 멀티 허브가 필요하면, 다X소에서 5,000원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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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럼 오락이나 하러 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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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USB 조이스틱도 2개 연결하면 2인용이 되는 건가!?

PS. 아니... 허브에 포트가 4개니까 4개 연결하면 4인용 게임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