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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다닌 이야기 98

[성남 판교] 제주 돔베 고기가 무엇이더냐!? 판교도마집

이름도 특이한 돔베고기.돔베가 무엇이냐!?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라는 뜻이다.주방에서 고기, 채소 등을 썰 때 쓰는 그 도마 맞다.돔베 고기는 도마에 얹어 나오는 고기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여기저기 수많은 제주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 있지만 판교도마집이란 곳을 한번 방문해 봤다.메뉴판을 찍었어야 하는데...벽에 걸린 메뉴판(이것도 메뉴판이네)을 찍었다.메인메뉴는 역시 돔베고기다.대(大)는 900g, 중(中)은 600g이다.간단하게 중으로 시키고 잠시 기다린다.기본 안주가 나왔다.어?마른 멸치가?정말 오랜만이다.마른 멸치에 술은...기왕 이렇게 된 거 술은 제주도 소주로 시킨다.일반 소주는 6,000원이지만, 한라산 소주는 무려 1,000원 더 비싼 7,000원이다!장점은 술맛이 부드..

[서울 강동구] 부드러운 보쌈과 쫄깃한 족발의 향연! 상일동287

보쌈이냐, 족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와 비견될 만큼 인생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아님 말고... ㅎㅎㅎㅎ)족발도, 보쌈도 모두 먹고 싶지만 둘 다 잘하는 집을 찾기는 어렵다.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음식점이 바로 여기다!가계 상호가 상일동 287인데...이름과 음식 메뉴가 도대체 매칭이 안된다.사실 이 명칭은 가계가 있는 곳의 지번이다.나라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꿔쓰자고 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지번...상일동 287번지가 바로 이 건물의 주소인 것이다.가계에 들어서면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다.예전에 왔을 때와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사장님이 인테리어를 새로 했나 보다.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다.방문 안한지..

[성남 판교] 고급 중국요리의 기본! 베이징 덕을 먹어보자! 페이딤

수백, 수천, 수만 가지 음식이 존재하는 중국요리!그중에 북경오리라고 들어보셨는지?일명 베이징 덕!그 베이징 덕이 시그니처인 판교에 페이딤을 가봤다.판교에 알파돔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식당이 위치해있다.뭐 은근 건물도 고급 져 보이고, 비싼 거 파는 가계도 많다.고급 차의 대명사인 롤스 로이스라던가...아무튼!식당에 들어서보자.요즘 식당은 다 그런지 식탁 위엔 주문용 태블릿이 따로 있다.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려다 보니...메뉴판이 따로 보여서 한번 전체적으로 확인해 봤다.일단...일반 중국집의 음식보다 30% 이상 가격이 더 나가는 거 같다.처음 보는 메뉴도 있고...사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리 한 마리를 통째로 굽는 베이징 덕이다.준비에 시간이 걸리므로 3일 전에 주문해야 하는...

[서울 강남구] 대형 횟집이 나타났다! 속초어시장 논현점

겨울은 회 먹기 좋은 계절이다.뭐... 사실 사시사철 회 먹기 좋은 계절이지만...봄은 도다리, 여름은 민어, 가을은 전어, 겨울은 방어와 같이 사시사철 회를 먹을 수 있다!한잔하려고 강남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새로 생긴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여기 횟집이 있었나????그럼 오늘은 회에 소주 한 잔이다!그런데 여기가 언제 생겼는지...분명히 전에 지나다닐 때는 없었는데...아무튼 들어가 본다.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 무쟈게 많다.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본다.일단 제찰 모듬회를 대(大)자로 시켜본다.회는 무조건 대(大)자가 진리다.ㅋㅋㅋㅋㅋ일단 밑반찬류가 깔린다.여느 횟집의 어마어마한 쓰끼다시(밑반찬)과 다르게 약간 초라한 밑반찬들이다.그 말은 회가 어마어마할 거라는 말?기대를 가지고 기다..

[서울 강동구] 정육점 식당에서 고기를 먹어보자! 88생고기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3대 육류일 것이다.이곳저곳에 고기집이 많이 있다.그중 정육식당은 정육점과 식당을 버무려놓은 느낌인데...단점은 세련되지(?) 못하다는 것이고 장잠은 가격이 싸다는 것일 것이다.싼 가격에 고기가 먹고 싶어 서울 강동구에 명리단길에 위치한 한 정육식당을 찾아가봤다.명리단길은 경리단길, 황리단길같은 핫 플레이스를 만들고 싶은 강동구에서 지정한 음식, 술집 특화 골목이다.4개의 골목을 각각 봄길, 여름길, 가을길, 겨울길로 지정해놨다.이 중에 봄길 끄트머리에 정육 식당인 88생고기가 있다.일단 임대료(?)를 생각했는지 고깃집은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다.문을 열고 들어가서 계단을 살짝 내려가도록 하자.입구 바로 옆엔 고기를 썰어주는 미니 정육점이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에서 유일하게 줄 서서 먹는 집. 명이 칼국수(명이 손칼국수) 그리고 만두 맛집도!?

시장...세상 사는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이다.요즘은 대형 마트나 인터넷 쇼핑으로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시장은 시장 아닌가!?아직 서울에도 시장들이 많이 남아있다.광장시장, 풍물시장, 통인시장 등등...유명한 시장들이 많다.이번엔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도깨비시장에 가봤다.공릉동 도깨비시장은 지하철 태릉입구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400m쯤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시장은 긴 통로식으로 되어있다.통로 양쪽에 가계들이 늘어서 있다.두리번거리면서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 시장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시장에는 여러 음식들을 파는데, 그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줄 서서 먹는 집이 있다.비로 명이 손칼국수(지도에는 명이 칼국수라고 나온다.)가 그 주인공이다.이 집은 얼마나 인기인지 대기..

[서울 강동구] 밥집이지만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 술집? 맛있는 남도밥상!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기다.그러다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매생이 국밥이 맛있는 집을 소개받게 되었다.겨울에 매생이는 정말 최고니까, 당연히 가보기로 한다.동네 밥집 냄새가 물씬 나는 음식점이다.이름부터 맛있는 남도밥상이라니...바로 들어가 본다.당연히 매생이 굴 국밥이나... 전복 매생이를 시키려고 하였는데...생선, 전류와 안주류 쪽을 보니...오호라!?뭔가에 홀린 듯 음식을 주문했다.굴전이 나왔다!매생이 먹으러 왔지만...겨울은 또 굴이 제철 아니겠는가!?ㅋ~~~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하나 들어서 양념장에 콕콕 찍어본다.그리고 입속으로 직행!......비린 맛이 거의 안 난다.굴 특유의 조금 이상한 냄새도...맛있다!!잠시 후에 알 곤이 찜도 나왔다.아니....

[속초] 속초에서 무슨 프랜차이즈 뷔페냐고? 여긴 생각이 달라질지도... 쿠우쿠우 속초점

속초는 관광도시인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다.당장 시장에만 가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한가득이다.그런데...그런 속초에서 프랜차이즈 뷔페라고?그것도 해산물이 주메뉴인 쿠우쿠우를?바닷가 마을인 속초에서 해산물 뷔페라...어지간한 패기가 아니면 하기 힘들 거 같은데, 그 패기를 이 쿠우쿠우가 보여주는 거 같다.그 근원은 바로 당일 잡은 활어를 지하 수족관에 보관한다는 안내문!이것이 해양, 수산물의 도시 속초에 감히 해산물 뷔페가 들어온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자...그럼 정말 얼마나 다른 지점과 차별화되어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아마도...속초에 온 관광객들이라면 집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쿠우쿠우에는 안 갈 텐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자리가 꽉 차있다.그럼 속초 시민들이 쿠우쿠우를 찾는다는 소리!?일단 구조 자..

[서울 강남] 신라스테이 삼성의 가성비 뷔페. 그런데 이름이 카페(Cafe)야?

무슨 일인지...연말이라 그런지...뷔페에 갈 일이 또 생겼다.이번엔 강남으로~~~~장소는 삼성역 7번 출구 앞에 있는 신라스테이다.신라스테이는 비즈니스호텔을 표방하여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이다.신라호텔하고 무슨 관계냐고?신라호텔의 도심+저렴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일단 신라스테이에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자.거의 꼭대기 층인 20층까지 올라가면 바로 카페... 뷔페다.난 주중 저녁에 방문했기에 55,000원짜리다.맥주 무제한도 함께다!!!자!그럼 어떤 음식들이 나왔고 맛은 어떤지 한번 보자!​1. 회 및 초밥류일단 회 및 초밥 코스다.종류가 좀 적은 느낌인데...이 중에 연어회는 정말 맛이 괜찮았다.연어회 옆에 초장 및 간장, 와사비, 생강 절임 등이 있어서 이곳을 이용해 소스..

[성남 판교] 코코야드 매리어트 호텔의 시푸드 뷔페! 철저 분석! - 모모카페

뷔페...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식사 방식? 또는 식당을 말한다.우리 주변에서는 애슐리(Ashley)라던가 빕스(Vips)를 생각하면 쉽게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뭐... 요즘 세상에 뷔페 모르는 사람도 없을 테고... ㅎㅎㅎㅎ아무튼 연말연시, 생일 등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호텔 뷔페는 잘 안 가기 마련인데...무슨 일인지 호텔 뷔페에 가볼 일이 생겨서 방문을 했다.엘리베이터 옆에 층별 안내판을 보면 8층이 모모카페(MoMo Café)인 걸 알 수 있다.자... 그럼 출발!일단 모모카페는 찻집(바-Bar)와 뷔페가 합쳐진 음식점 이름이라고 봐야 할 거 같다.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그럼 일단 모모카페의 구조를 한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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