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을 휘돌아 나가는 영강.한강처럼 강 이름이 '영'인 영강이다.영강변을 따라가면서 경치를 즐기다가 배가 고파질 때쯤 나타난 순대국밥집.채서원 병천순대국밥이다.병천...천안에 위치한 유명한 순대의 고장이 아닌가!?병천순대란 이름은 순대집 2군데 중 1군데에서 사용할 만큼 유명한 이름인데...또 병천순대가 맛이 나쁘지 않다.그럼 믿고 들어가 본다.메뉴는 순대국밥과 순대 한접시, 순대+오소리...이렇게 3가지다.철판구이가 너무도 궁금했지만...순대 국밥 만 시키기로 한다.주문하고 식탁을 보니 양념통들이 있다.후추, 다대기, 청양고추 다진 것, 깨가루, 새우젓이 있다.잠시 뒤 밑반찬이 깔린다.이 중에 깍두기와 김치!정말 맛있다.그냥 먹어도 맛있고, 맨 밥이랑 먹어도 맛있다.사장님 말에 따르면 직접 담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