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월남쌈... 뭔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소담촌이다. 이곳은 인기 맛집(?)이라 식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선다. 이름을 적고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보니... 위와 같다. 한참 대기시간이 지나자 이름이 불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넓은 홀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자리에 앉았으니 주문을 해보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월남쌈 와규 샤브'를 주문했다. 사람 수에 따라 메뉴를 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초등학생은 10,000원 정가(?) 메뉴를 주문해야 했다. 잠시 기다리자 육수를 담은 그릇이 나왔다. 일반, 메운 맛, 반반으로 구별해서 그릇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필자는 반반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릇들... 월남쌈용 그릇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