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양고기를 즐겨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양꼬치집이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이젠 어느 골목이든 하나쯤은 있는 그런 음식점이 되고 말았다. 그중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 양꼬치 가계 중 하나인 이가네 양꼬치(그것도 무려 본점!)에 방문했다. 본점이라 그런지 규모가 크다. 좌석수도 많고... 그런데 그 많은 좌석이 꽉 차서 대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보자. 기본 2인분부터 시켜야 하니 양왕꼬치X2와 양등심꼬치를 시킨다. 우선 깔리는 밑반찬... 일단 기본 반찬 3가지가 나온다. 땅콩 : 그냥 땅콩이다. 짭짤하게 소금이 뿌려져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그냥 땅콩이다. 소금 안 뿌렸나... 무생채 : 아삭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