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제2위 관광도시가 속초가 아닌가 싶다. 1위는?? 제주도겠지... 아무튼! 아침밥으로 순대 국밥도 좋겠지만, 왠지 백반이 먹고 싶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눈에 들어온 할매식당... 왠지 친근감 넘치는 이름이다. 할매식당 입구에는 이 집의 마스코트! 집을 지키는 수호신! 개가 한 마리 있다. 옆에 개조심이라고 쓰인 걸로 봐선 아주!? 사나운 개인가 보다. 개를 조심해서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는 식탁 6개와 좌식 상이 있다. 식탁에 앉아도, 상에 앉아도 되니 편한데 앉자. 시골향이 물씬(?) 풍기는 식당에 들어서보니 생각보다 깨끗하여 기분도 상쾌하다. 그럼 뭘 먹을지 메뉴를 좀 보면... 옆 테이블에서 김치찌개와 소맥을 하는데... 순간 필자도 그렇게 시킬 뻔했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제대로 시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