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서울 광진구] 부드러운 번과 풍부한 고기의 조화! 버터버거!

날개끝 2023. 6. 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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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서 광진구로 넘어가는 광진교 부근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한다.

일전에 자전거 동호회에서 누가 갔었다고 해서 보니 의외로 자전거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봐야지~ 한지 몇 개월...

드디어 방문해 봤다.

방문한 곳은 광진교 북단에 있는 곳!

이곳이 본점인 거 같다.

천호동에도 있는데, 이곳은 지점인가?

버터버거 간판!

일단, 보라색에 노란 글씨로 눈에 띄게 간판이 있어서 놓치려야 놓칠 수 없는 분위기다.

실내, 야외 할 거 없이 좌석이 꽉 차서 기다려야 한다.

가계 바로 앞엔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메뉴 1~5
메뉴 6~9

메뉴는 다음과 같다.

1. 치즈 버거(단품 : ₩6,500, 세트 : ₩11,000)

2. 치즈, 베이컨, 토마토 버거(단품 : ₩9,500, 세트 : ₩14,000)

3. 더블 치즈 버거(단품 : ₩9,400, 세트 : ₩13,900)

4.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단품 : ₩10,800, 세트 : ₩15,300)

5. 토마토 더블 치즈 버거(단품 : ₩10,000, 세트 : ₩14,500)

6. 통새우 버거(단품 : ₩10,500, 세트 : ₩15,000)

7. 스프라우트 버거(단품 : ₩9,500, 세트 : ₩14,000)

8. 서프 앤 터프(단품 : ₩11,500, 세트 : ₩16,000)

9. 시저 버거(단품 : ₩10,500, 세트 : ₩15,000)

이렇게 9종류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단품에 4,500원을 더하면 세트메뉴가 된다.

세트메뉴는 감자튀김 1/2과 음료(무한리필)이 추가된다.

뭐... 대충 이름 보면 어떤 버거인지 알겠지만, 특이한 애들을 보면...

- 스프라우트 버거 : 이건 새싹과 루꼴라가 들어가 있는 버거라고 한다.

- 서프 앤 터프 : 스프라우트 버거에 새우 패티가 더 올라가 있는 것.

요렇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

4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다.

총 4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다.

핫윙 5조각, 칠리 치즈 프라이, 트러플 프라이, 프렌치프라이...

아무튼 자리 잡고 주문을 했다.

뭐냐 하면...

가장 기본인 '치즈 버거'와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핫윙 5조각'도... ㅎㅎㅎㅎ

사람이 많다 보니 대기시간도 약간 걸린다.

드디어 내 번호가 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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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햄버거를 보자.

기본인 치즈 버거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핫윙 5조각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음료와 케첩, 머스터드소스는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가계 한편에 음료 머신과 소스 통... 그리고 포크, 장갑 등이 비치되어 있다.

자...

그럼 먹어보자.

한입 베어먹은 치즈 버거

우선 치즈 버거...

빵이 매우 부드럽다.

버터 버거... 빵이 버터처럼 부드러워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빵이 부드럽다.

구리고 패티는 육즙이 가득 차있다.

불 향도 올라오고...

채 썬 양파 볶은 것과 오이 피클 다진 것이 밑에 깔려있어서 맛의 조화를 이뤄준다.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그리고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이건 사기다!

바삭하게 튀기듯이 구워낸 베이컨과 페티 2장, 치즈 2장의 조화는 말이 필요 없다.

그냥... 맛있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그리고 핫윙...

이건 그렇게 안 맵고 바삭하다.

흔히 아는 핫윙에 뭔가 껍데기가 약간 더 바삭한 느낌이다.

감자튀김...

이것도 바삭바삭하다.

굳이 소스를 안 뿌려 먹어도 될 정도로 소금 간이 되어있다.

버터버거는...

의외로 맥주와 궁합이 맞나 보다.

벽 쪽에 맥주가 가득 든 냉장고가...
버드와이저와 기네스 생맥주도 판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와 함께 햄버거를 즐긴다.

으음...

나도 맥주 먹고 싶었는데...

포장도 많이 해가고, 자전거 타고들 많이 오는 곳이다.

벽에 걸린 사진에 포장만 10개 해가는 사람 사진도...

부드러운 번과 육즙 넘치는 패티!

바삭한 감자튀김을 먹고 싶다면 여기로 오시라!

맛 : ●●●●●●●●●○

PS. 개인적으로... 무조건 더블 패티 있는 것으로 먹자. 아니면 3,000원에 패티 추가도 가능하다. 더블이 되는 순간 입안에서 난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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