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기다.그러다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매생이 국밥이 맛있는 집을 소개받게 되었다.겨울에 매생이는 정말 최고니까, 당연히 가보기로 한다.동네 밥집 냄새가 물씬 나는 음식점이다.이름부터 맛있는 남도밥상이라니...바로 들어가 본다.당연히 매생이 굴 국밥이나... 전복 매생이를 시키려고 하였는데...생선, 전류와 안주류 쪽을 보니...오호라!?뭔가에 홀린 듯 음식을 주문했다.굴전이 나왔다!매생이 먹으러 왔지만...겨울은 또 굴이 제철 아니겠는가!?ㅋ~~~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하나 들어서 양념장에 콕콕 찍어본다.그리고 입속으로 직행!......비린 맛이 거의 안 난다.굴 특유의 조금 이상한 냄새도...맛있다!!잠시 후에 알 곤이 찜도 나왔다.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