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무료 차박 성지인 벌천포 해수욕장은 일전에 한번 글을 다뤘었다. 해수욕장 가는길에서 살짝 옆으로 틀면 벌말 선착장이 나온다. 옛날 필자가 서산에서 일할 때, 심심하면 낚시하러 오던 곳이다. 예전에 오면 광어, 우럭, 놀래미, 망둥어 등을 마구마구 잡았었는데, 요즘은 어떤가... 서산을 떠난 지 8년 정도 되어 다시 찾아봤다. 애들한테 낚시하러 같이 가자고 한 약속도 지킬 겸... 그런데, 여기 낚시 금지구역이 생겼다! 예전엔 없었는데!? 으음... 정확한 장소를 확인하고 낚시를 해야지, 안 그러면 벌금을 낼 수 있다. 위와 같이 2곳이 통제 대상이다. 배랄 대는 곳이 모두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아무래도 낚시꾼들 때문에 선박 통행에 불편함이 발생하면 안 되기에 낚시통제구역으로 저 2곳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