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고딕 양식, 로코코 양식, 바로크 양식... 뭐 그런 건축 양식의 이름이 떠오른다. 하지만, 강화도에 있는 성공회 강화성당은 특이하게도 한옥형태의 성당이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한옥이면서 한옥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의 성당이다. 일단 주변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올라가면 비로 성당이 보인다. 이 강화성당의 정문(?)은 예전엔 한글로 된 간판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자로 바뀌었다. 한글이 더 멋진데... 일단 들어가면 바로 예배당인 천주신전으로 연결된다. 바로 들어가면 재미 없으니 주변을 조금 보면... 입구 한편에 종이 있다. 큰 사찰에서 보는 것 같은 그런 종이다. 물론 크기는 작지만... 종, 한옥식 건물... 불교 사찰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