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회 먹기 좋은 계절이다.뭐... 사실 사시사철 회 먹기 좋은 계절이지만...봄은 도다리, 여름은 민어, 가을은 전어, 겨울은 방어와 같이 사시사철 회를 먹을 수 있다!한잔하려고 강남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새로 생긴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여기 횟집이 있었나????그럼 오늘은 회에 소주 한 잔이다!그런데 여기가 언제 생겼는지...분명히 전에 지나다닐 때는 없었는데...아무튼 들어가 본다.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 무쟈게 많다.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본다.일단 제찰 모듬회를 대(大)자로 시켜본다.회는 무조건 대(大)자가 진리다.ㅋㅋㅋㅋㅋ일단 밑반찬류가 깔린다.여느 횟집의 어마어마한 쓰끼다시(밑반찬)과 다르게 약간 초라한 밑반찬들이다.그 말은 회가 어마어마할 거라는 말?기대를 가지고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