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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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비치 박사의 조언을 듣고 여자만 갈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시작하는 스네이크...
일단 다시 잔지바 빌딩에 돌아왔으니 새로운 카드 키로 열 수 있는 문을 다 열어 아이템을 습득하도록 하자.
일단 지하 1층으로 가서 아이템을 습득하자.
여기서 안 열리던 문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가장 필요한 게 방탄복이다.
그 외에 탄창과 수류탄을 더 얻을 수 있다.
일단 지하 1층에서 방탄복을 챙겼다면 위로 올라가자.
1층은 처음 시작하는 곳 주변에 큰 문이 있지만, 아직 그것엔 못 들어가니 패스!
2층은 다 뒤져봤으니 패스!
3층으로 간다.
3층에서 아래쪽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일전에 첫 번째 보스인 블랙 컬러와 싸우러 가던 길이다.
거기서 아래쪽 문을 레드카드로 열고 들어가자.
가스실을 따라가다가 못 열었던 위쪽 문을 카드 4를 이용해 열고 들어가자.
감시 카메라를 조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깜깜한 방이 나온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가운데 유일하게 스위치 같은게 하나 보인다.
가서 주먹질을 해보자.
으음...
그 스위치는 방에 불을 키는 전등 스위치였던 것이다.
이제 방안이 보이니 위쪽 문을 열고 올라가자.
적병 3명이 줄줄이 순찰을 돌고 있다.
몇 명이든 상관없으니 모두 처치해버리자.
총알 3방이면 해결된다.
레드카드로 문을 열고 올라가면 적병 1명과 이상한 안경 같은 게 있다.
적을 적절히 처리하던가, 피하던가 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하자.
가는 길에 함정 조심하길...
여차해서 빠지면 게임오버다.
다시 엘리베이터 있던 곳으로 돌아오자.
이번엔 안 열리던 왼쪽 문을 열어보자.
이곳으로 온 가장 큰 목적은 신무기를 얻는 것이다.
일단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레드카드와 카드 4를 적절히 이용하여 문을 열자.
문을 열면 무기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꼬마도 만날 수 있다.
적 기지에 유난히 꼬마들이 많은 거 같은데...
위 그림 이외에 레이션도 얻을 수 있다.
아무튼!!!
이제 신무기를 얻으러 가보자.
위쪽 문을 열면...
신무기 마우스를 얻을 수 있다.
마우스가 무기냐고?
무기다!
적들의 시선을 뺏을 수 있는 무기...
살상능력은 0이지만, 적의 관심을 돌릴 수 있다.
- 참고로 필자는 1번도 안 써봤다. ㅋㅋㅋ
...
...
...
그렇다!
이게 신무기다!!
아쉬우니 더 얻으러 가보자.
이번에 얻은 마우스는 지뢰탐지기, 방독면 얻으러 가다가 본 그놈이다.
최신 무기를 얻고 발걸음이 가벼워진 스네이크...
이제 4층으로 올라가 보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도착하면 왼쪽에 문이 보인다.
카드 4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들어가면 음파탐지기와 적병이 있다.
길이 하나이므로 일단 적병이 사라진 뒤 움직이는 게 좋을 것이다.
괜히 적병을 주먹으로 없애거나 하다가 음파탐지기에 닿으면 난감하니까...
일단 오른쪽부터 가 보면...
이곳은 아직 스네이크가 가진 카드 키로 열 수 있는 문이 없다.
돌아가자.
그럼 이번엔 위쪽길로 가자.
카메라와 적 병사의 감시를 뚫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오른 편에 문이 보인다.
레드카드를 이용하여 열고 들어가자.
방 안에는 꼬마가 있다.
꼬마는 이곳이 화장실은 동남쪽에 하나 있으며, 밤에는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한다.
화장실...
여자 화장실...
나타샤!!
자! 동남쪽으로 가자.
화장실에 대한 중요 정보를 얻은 스네이크는 아래쪽으로 가서 다른 문을 연다.
그것에는 또 꼬마 아이가 있다.
꼬마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의무실에 가서 약을 먹으라고 알려준다.
이제 아래쪽 문을 카드 4로 열고 들어가자.
들어간 방은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아까처럼 방에 스위치가 있는지 찾아보지만...
스위치조차 없다.
아까 얻은 적외선 고글을 사용하자.
적외선 고글을 착용하고 포복을 이용해 구멍을 통과해 나아가자.
아래 있는 꼬마 아이는 또 중요 정보를 알려준다.
저쪽에 수많은 마네킹 병사들이 있다고 알려준다.
음...
일단 아래로 내려가 보자.
레드카드로 문을 열고 내려가면 마네킹 병사들이 한가득이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실제 병사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다. (정말?? 당시 게임 사양을 고려하면...)
놀라는 것도 잠시...
여자 화장실을 찾아 나아가자.
자... 뭐가 이상해 보리지 않는가?
으음...
눈치채야 한다.
그럼 위 그림은?
마네킹 병사들의 방향?
...
...
...
정답은 마네킹 병사들 사이에 숨어있는 진짜 병사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레이더와 실제 마네킹 병사의 배치를 잘 비교해 봐야 한다.
마네킹 사이에 진짜 병사가 숨어있다.
레이더를 잘 보고 몰래 가서 적병들을 처리하자.
적병들을 처리하고 카드 4를 이용해 오른쪽 문을 열고 나가자.
기분 나쁜 마네킹 방은 얼른 나오는 게 상책이다.
마네킹 방을 빠져나오면 식당이 있다.
으음...
잔지바 랜드 병사들은 밥 먹으러 올 때 이렇게 오나?
칠흑 같은 방을 포복으로 지나서, 마네킹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서 식당으로 가다니... ㅡ,.ㅡ;;;
이 게임을 만든 히데오 코지마는 군대를 안 갔다 온 게 분명하다!
아무튼... 남동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나온다.
화장실에 도착했으니 어떻게 해야 한다?
나타샤를 만나기 위해선 여자 화장실로 가야 한다.
그럼 여자 화장실로!!
필자는 그냥 여자 화장실로 가서 바로 나타샤를 만났었다.
그러나 사실 정석 플레이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위와 같이 하면 잠시 후 웬 병사가 두리번거리다가 여자화장실로 들어간다.
그때 바로 여자 화장실로 따라 들어가야 하는 게... 정석 플레이다.
필자처럼 했다가 여자 화장실에 아무도 없다면 다시 나와서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기다리도록 하자.
아무튼...
나타샤와 만난 스네이크...
나타샤 : 그래요. 내가 STB 요원 나타샤 마르코바에요.
스네이크 : 당신 어딘가 낯이 익는군. 우리 전에 만난 적 없나?
나 : 그건 서방측 남자가 여자를 꼬실 때 하는 말 아닌가요?
스 : ... 생각났다. 빙판의 요정 나타샤 마르코바...
스 : 캘거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 : 당신은 날 다른 사람하고 착각하고 있는 거 같군요.
스 : 아니. 그럴 리 없어 당신을 확실히...
나 : 상관없어요. 마르프 박사는 어디 있죠?
스 : 무전으로 연락이 되었지만, 나는 그가 하는 말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어.
나 : 무사하군요... 좋아요. 스네이크 무전기 좀 빌려줘요.
스 : 그의 주파수는 140.51이야.
그리고 나타샤와 마르프 박사의 무전이 시작된다.
두 사람은 무전으로 여러 이야기를 한다.
스네이크는?
아니... 플레이어인 당신은?
필자는 체코어나 슬로바키아어를 모른다 ㅡ,.ㅡ;,,
그러나 외국의 현인께서 해당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놨다.
체코어 -> 영어(외국 현인) -> 한국어(필자)
나타샤 : 여보세요. 나타샤입니다.
마르프 : 여보시오. 마르프요.
나 : 마프르!? 몸은 어때요?
마 : 고맙소. 난 아주 좋소. 나타샤. 여전히 아름다운가? (뭐야... ㅡ,.ㅡ;;;)
나 : 어디예요?
마 : 난 타워 빌딩 배수로 쪽에 있소. 당신의 오랜 친구인 올림픽 선수 슈슈노바, 실리바쉬, 이케타니는 어떻소? (뭘 물어보는 거야... ㅡ,.ㅡ;,,)
나 : 무전을 끊을게요. (나타샤 엄청 쿨함!!)
마 : 알겠소. 빨리 오시오.
영양가 없는 무전이 끝났다.
ㅡ,.ㅡ;;,
무전을 끝내고 나타샤는 스네이크에게 이야기한다.
나타샤 : 스네이크, 마르프 박사는 현재 무사한 거 같아요.
나 : 현재 타워 빌딩 북쪽에 감금되어 있대요.
나 : 그는 페트로비치 박사를 걱정하고 있어요.
(아니!? 그런 대화 하나도 없었는데? 뭐야 ㅡ,.ㅡ;)
스네이크 : 페트로비치 박사는 안전해. 우선은 마르프 박사를 구하는 게 먼저다.
그리고 뒤쪽으로 가는 나타샤...
나타샤 : 이 엘리베이터는 옛날 수로로 이어져요.
나 : 이 방법이 타워 빌딩의 북쪽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스네이크 : 엘리베이터가 이런 곳에!?
필자의 마음도 스네이크의 마음과 같다... ㅡ,.ㅡ;;
엘리베이터는 지하 3층으로 향한다.
나타샤가 스네이크를 졸졸 떠라 다니는 모습이 흡사 RPG 게임의 느낌이다.
요샌 이런 RPG 게임 없지만...
아아... 난 옛날 아재란 말인가 ㅠㅜ
아무튼 지하 3층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북쪽으로 향한다.
지하 3층에는 물탱크? 롤러? 뭔가 알 수 없는 기계가 돌아다닌다.
이 기계는 속도도 빠르지만, 한번 부딪히면 바로 게임오버가 된다는... 무서운 기계다.
레이더로 잘 본 후 이동하도록 하자.
지하를 돌아다니면 탄창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타워 빌딩 북쪽으로 이어지는 거 같은 길이 있는 문은 스네이크가 가진 카드로는 아직 열 수 없다.
돌아다니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자.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페트로비치 박사가 있다.
전에 정글 수용소에 갇혀있었는데, 이곳이.바로 그 정글 수용소로 연결되는 길이었던 것이다.
페트로비치 : 나타샤! 스네이크!
나타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무사하셨군요.
스네이크 : ... 조금 야윈 거 같군. 페트로비치 박사...
페 : 자넨 변한 게 없구먼.
나 : 스네이크, 어서 가죠. 마르프 박사가 기다려요.
페 : 그 말은... 마르프가 무사하단 말인가?
페 : 나도 탈출하려 했지만, 이 엘리베이터는 안에서만 열린다네.
스 : 나타샤, 한 줄로 이동하자.
페 : 기다리게, 스네이크. 자네에게 줄 게 있네.
페 : 보초한테서 훔쳤지. 카드 5라네.
나 : 전 바로 스네이크, 당신 뒤에 따라가겠어요.
페트로비치 박사를 구하고 지하 3층에 안 열리던 문으로 향하자.
박사에게서 받은 카드 5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하수도가 나타난다.
폐 타이어와, 오물 같은 게 군데군데 있는...
정말 하수도다.
위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페트로비치 박사가 갑자기 일행을 불러 세운다.
페트로비치 : 이보게! 스네이크... 난 이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네.
페 : 잠시 쉬어가세나.
나타샤 : 스네이크...???
스네이크 : 알았어. 약간 시간이 있으니... 잠시 앉지.
페 : 난 생리적 현상 좀 해결하고 오겠네. (오줌 누러 갔다 온다는 뜻?)
페트로비치 박사는 볼일 보러 가고...
스네이크와 나타샤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가만히 앉아있으니 분위기가...
정적을 깨는 나타샤.
나타샤 : ... 이상하군요...
스네이크 : 안 그래 보여도 페트로비치 박사는 늙었어...
나 : 아니... 내 말은... 우리 말이에요.
나 : 유명한 과학자, 전 올림픽 선수, 특수부대 요원...
나 : 다 같이 이런 하수도에 있다는 게...
스 : 아마도... 운명이겠지.
나 : 운명? 예... 아마도요. 전 어릴 적에 많이 들어왔어요.
나 : 어머니로부터... 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의 봉기...
나 : 어머니는 하수도를 며칠이나 달려 나치로부터 도망쳤대요.
나 : 진흙탕에 뒹굴고, 갖은 고생을 하고...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해요.
나 : 그녀는 아직도 전쟁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스 : 나타샤... 왜 스케이트를 그만두고 STB에 들어갔지?
나 : 뭐라 할 말이... 얼음... 얼음은 차가웠어요.
스 : 얼음?
나 : 스네이크 결혼했나요?
스 : 아니... 난 가족이 없어. 당신은?
나 : 혼자에요. 별로 독신 주의자는 아니에요.
나 : 단지... 기회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스 : 그러면... 애인은?
나 : 딱 한 번... 결혼까지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
나 : 아직 내가 얼음 위를 내달릴 시절에...
나 :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숨이 멎을 정도예요.
나 : 잘생기고, 친절하고 똑똑한... 프랭크 예거라는 서방측 남자예요.
나 : 그라면 난 스케이트, 가족 그리고 모든 걸 버리고 따라갈 수 있었어요.
스 : 그래서 망명을 선택했었나?
나 : 네. 하지만 실패했어요. 마지막에 서방 측에서 저의 망명을 거절했어요.
나 : 잘은 모르지만 정치적이 이유였던 거 같아요.
스 : 리셉션 커뮤니티 준비가 안된 거군. 항상 그렇지...
나 : 그 후로 나와 내 가족은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선수권을 박탈당하고 refyuznik이라는 낙인이 찍혔죠. (refyuznik : 뭔가 배신자, 반란자 같은 느낌의 단어다.)
나 : 나에겐 STB에 들어가는 것밖엔 방법이 없었어요.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나 :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죠... 사람도 죽였어요.
스 : 그와는 어떻게 됐지?
나 : 그 후로 본 적 없어요. 베를린 장벽이 아직 우리 둘 사이에 남아있는 거죠.
이때 페트로비치 박사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돌아온다.
스네이크는 화장실에 오래도 갔다 온다며 핀잔을 주며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계속 위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도록 하자.
이제 타워 빌딩 북쪽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향하자.
줄줄이 기차놀이로 타워 빌딩 북쪽으로 가는 일행 앞에 다리가 하나 나타난다.
* 다리 가기 전 마지막 화면에 곳곳에 지뢰가 있으니 주의할 것!
셋은 다리를 건너가기로 한다.
이제 마르프 박사를 만날 수 있는 것인가!?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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