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국인에게는 꿈의 여행지 중 하나다.
70~80년대엔 신혼여행을 제주로 많이들 갔다.
그만큼 특별하고 아름다운 섬이란 뜻이겠지...
제주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 함덕 해수욕장은 핫플레이스 중에 핫플레이스다.
수많은 음식점과 사람들...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시간이 많이 흘러 자야 할 땐?
함덕 비치 스테이 제주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일단 이 호텔은 3개의 사업자가 나눠서 운영하는 걸로 보인다.
함덕 비치 스테이 제주, AiMi 제주비치호텔 W, 에이바...
요렇게 3개가 한 건물에 있다.
사용하는 층이 다르다.
뭐...
그래도 룸은 비슷하겠지.
일단 방에 들어가 본다.
일단... 전반적으로 하얀 빛이라 깨끗한 느낌이 든다.
벽지도 하얀색, 바닥 타일도 하얀색...
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더블베드 2개 있는 방으로 했다.
4인 가족이 한방에 자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
베란다가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오션뷰나 파샬 오션뷰를 택했다면 베란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부릴 수 있다.
필자는 좀 구석탱이방을 배정받아 바다가 반만 보인다. ㅎㅎㅎㅎ
자... 그럼 방을 좀 더 살펴보자.
침대 반대편엔 TV가 있다.
대략 45인치는 되는 듯...
TV 뒤편에 전화기가 숨어있다.
프런트와 연락할 일이 있으면 쓰면 되겠지만... 너무 숨겨놓은 거 아닌가 ㅡ,.ㅡ;;
방 벽에는 컨트롤 패널이 있어서 조명과 에어컨 등을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다.
뭐... 다른 호텔도 다 그렇겠지만...
그런데 침대와 침대 사이에 콘센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건 좀...
침대 사이에 작은 탁지 같은 거 두지 않나? 보통?
으음...
이 방의 특징은 객실 안에는 앉을 곳이 침대밖에 없다는 것이다.
앉아서 쉬고 싶다면 침대에 앉거나 베란다로 나가는 수밖에...
그래서 접이식 테이블 작은 게 하나 들어있다.
그럼 화장실은?
화장실은 길~게 구성되어 있다.
수압은 좋으니 샤워할 때 문제없다.
뜨신 물도 잘 나온다.
화장실 맞은편엔...
근데 인덕션은 있지만 사용할 수 없다.
조절 손잡이를 빼놨다.
커피포트를 사용하자.
아래쪽 작은 냉장고에 음료 등을 넣어두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여기 주차는 좀 하기 힘들다.
주차 면적이 적기 때문이다.
지상은 적고, 지하도 적은 편이다.
그래서 호텔에서는 길 건너편 공터에 주차장을 마련해놨다.
호텔에 주치 공간이 없다고 하면 직원이 어디에 주차하라고 알려준다.
그럼 그 공터에 세우면 된다.
호텔 입구 옆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마련되어 있다.
해수욕을 즐겼다면 발을 씻고 들어가자.
바다와 가까운 호텔로 가성비는 좋다.
방이 좀 좁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
여행가방을 펼쳐놓으면 걸어다닐때 걸리적거린다.
그리고 빨래 건조할 곳이 없다.
베란다에 수영복을 널어놓은 사람들이 많으니, 적절히 지혜를 발휘해서 옷을 말리자.
뭐 필요한게 있으면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로비 엘리베이터 옆에 바로 편의점이 있다.
이 숙소는...
베란다에서 바다만 바라봐도 힐링이 되는 그런 숙소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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