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부산] 먹어보자. 맛있는 곱창과 볶음밥! 부산 서면 곱다

날개끝 2023. 6.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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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맛있는 음식이다.

수많은 곱창집들이 있지만 부산 서면에 위치한 이 곱창집은 뭐랄까...

세련되고 깔끔하다.

휘갈겨 쓴 곱다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 간판
메인 간판도 하얀색이다. 오른쪽 아래에 작은 글씨로 곱다가 보인다.

이 집은 특히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다.

그래서 그런지 쌍쌍으로, 친구들끼리 많이들 찾는다.

너무 많이 찾아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버너가 2개인 테이블
메뉴는 요즘 유행인(?) 전자 주문 형태다

일단 안에 들어가면 하얀색이 주가 되어 매장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곱창이 깔끔이라...

그런데, 메뉴와 가격을 못 찍었는다.

뭐... 대충 적자면...

모듬곱창이 1인분에 15,900원.

곱창전골도 1인분에 14,900원.

치즈폭탄볶음밥이 2인분에 17,000원이다.

다른 건 모르겠다 ㅋ~~~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음식들이 나온다.

곱창에 술이 빠질 수 없지. 부산의 술(?) 대선 소주다.
얼음 생맥주. 정말 반쯤 얼어있는 수준이다. 엄청 시원함.

곱창은 기름진 음식이기에 알콜을 먹어줘야 한다.

(응? 무슨... 그냥 술을 마시고 싶었다. ㅋㅋㅋ)

부산의 소주는 C1소주였던거 같은데, 대선소주를 시켰다.

옛날에 C1을 마셔봤었으니까...

그런데, 얼음 생맥주는...

정말 살얼음이 덮여서 나온다.

엄청 시원하다.

마시다 보면 목구멍이 아플 정도다.

앞접시 겸 양념 그릇
곱창전골이 나왔다.
모듬곱창이 나왔다.

모듬곱창은 정말 모듬이다.

종업원이 모듬곱창을 먹기 좋게 잘라준다.

떡과 염통은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양배추와 삼겹살이 다 익으면 먹으라고 알려준다.

자~맛을 보실까~?

떡 튀김.
염통

우선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한 떡 튀김과 염통을 먹어본다.

떡 튀김은 정말 겉바속촉이다.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떡이라 쫄깃하고 촉촉하다.

그리고 염통.

말이 필요 없다.

기본찬인 육회
그리고 파무침

그리고 여긴 육회를 기본으로 준다.

부드럽고 간이 잘 배서 맛이 괜찮다.

양이 적다는 게 흠.

기본으로 주는 거니까 추가가 되지 않을까?

그러나 워낙에 먹을게 많아서 더 달라고는 안 해봤는데... ㅡ,.ㅡ;;

그리고 파무침은... 그냥 파무침이다. ㅋㅋㅋ

어? 이거 뭐였더라? 막창인가?

갑자기 이름을 까먹었는데...

막창인가? 이거 맛있다.

쫄깃하니... ㅎㅎㅎㅎ

곱창!
안에 곱이 들어있다.

그리고 곱창!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된다.

대창
대창 옆모습

그리고 대창.

대창은 기름 덩어리라고 봐도 무방할 장도다.

아주 부드럽다.

탕도 다 끓었다.

탕도 다 끓었으면 바로 먹어본다.

각종 내장들과 얼큰한 국물의 만남

캬~ 이거 정말 술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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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원하는 사람은 탕을 시키면 된다.

조금 짠 게 문제지만...

그리고...이 집의 하이라이트

치즈폭탄볶음밥

을 먹어보자.

주변에 쌓여있는게 다 치즈다.

일단 비주얼부터가 완전 호감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한 것은 바로~~~

치즈 불쇼!!!

불판에서 치즈를 녹이면서, 토치로 위에서 동시 공격이다!

양쪽에서 불꽃 세례를 받은 치즈폭탄볶음밥은 눈물을 머금고 맛있어지는 선택할 수밖에 없다.

흑흑흑 ㅠㅜ

와~ 이거...

치즈의 고소하면서 끈적이는 맛!

김치볶음밥의 매콤한 감칠맛!

그냥 맛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다.

그러나!

라면 사리는 못 참지!
아아~ 이 아름다운 비주얼~

라면 또한 한국인의 최애 식품 아닌가!!

아름답고 아름답다.

또 배고파진다...

맛 : ●●●●●●●●○○

소금에 찍어 먹고 싶었는데 소금을 못 찾았다. ㅋ~

아! 종업원한테 달라고 할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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