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단양] 푸짐한 반찬이 한가득! 단양의 한정식집 - 단양팔각정

날개끝 2023. 6.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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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강가에

맛있는 한정식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본 곳!

바로 단양팔각정이다.

건물이 팔각... 아니 육각인 거 같은데? 아무튼 팔각정이다.

정말 한상 떡! 벌어지게 나오는 한정식이 이 집의 인기 메뉴다.

메뉴와 가격이다.

이 집은 정식과 보양 백숙류가 인기인데, 그중 정식을 먹어보았다.

팔각정 수라상(30,000원/인)과 마늘떡갈비정식(20,000원/인)을 시켰다.

밑반찬은 거의 동일하나 메인 메뉴(?)가 다르다.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반찬들이 줄줄이 나온다.

1. 해파리냉채
2. 연근조림
3. 가지 양념장 요리
4. 마늘장아찌
5. 김치
6. 오리고기
7. 이거 뭐더라... 아삭한 식감이 있는거.(마늘석갈비집에서도 나왔는데... ㅡ,.ㅡ)
8. 사과 무침
9. 인삼(?)과 꿀인지 조청인지...
10. 더덕구이
11. 게 튀김 탕수육
12. 오이무침
13. 냉이였나...
15. 가자미 구이
16. 샐러드
17. 취나물무침
18. 빨간 마늘장아찌
19. 잡채
20. 고추 멸치조림
21. 된장찌개

이 정도가 모든 정식에 나오는 밑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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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냥 한상 가득 찬다.

그리고 수라상에는 특별 반찬들이 더 나온다.

문어숙회
갈비찜

음... 가격이 괜히 비싼 게 아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

일단 마늘떡갈비정식은...

손바닥만 한 떡갈비가 주르륵~ 1인당 1개다.

마늘이 있어서 마늘 떡갈비인가 보다.

떡갈비 만들 때 마늘이 들어가나?

아니면 위 사진처럼 마늘이 좀 올라가 있어서?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팔각정수라상은...

떡갈비도 있는데, 전복과 새우가 있다. 1인당 1개씩.

수라상은 해산물들이 추가되어 나온다.

떡갈비는 마늘떡갈비정식보다 조금 작다.

뭐... 그래도 새우랑 전복이 있으니까...

그리고 밥은...

이 모양새는???
그렇다! 돌솥밥이다. 감자, 버섯, 대추, 콩이 있다.

자...

완전한 한상차림은 다음과 같다.

푸짐하다.

그럼...

맛있게 먹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맛은 평이하다.

모나거나 특이한 맛은 별로 없는 거 같다.

정말 맛이 상상이 되는... 그 상상한 맛이 그대로 나는 그런 음식들이다.

팔각정수라상과 마늘떡갈비정식을 먹고 난 후...

반찬을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배부를 정도다.

모자란 반찬(상식적으로 이건 리필 안되겠지... 싶은 건 빼고)은 더 준다.

단양에서 한정식을 먹고자 하면 이쪽으로 오자.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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