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서울 강동구] 백종원의 맥주집. 백스 비어(PAIK'S BEER)

날개끝 2023. 6.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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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의 제왕 백종원!!

새마을 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빽다방,그 외 우동... 국수... 등등...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그 백종원의 체인점 중 하나가 백스비어다.

말 그대로 맥주를 파는 곳인데,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난리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봤을 때는

'백종원이 맥주집도?'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생기고 있나 보다.

백스비어 상일점

백스비어 상일점은 약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별로 없겠거니~하고 갔는데 웬걸?

6시쯤 되자 거의 만석이다.

그만큼 이 맥주집이 핫하다는 거겠지...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안주  메뉴들
술 메뉴들

안주류는... 매장 벽면의 TV에 나오는 닭똥집 튀김을 시켰다.

그리고 맥주는...원시맥주나 탐라맥주, 비어라떼가 밀고 있는 상품 같아 보였지만...

역시 생맥으로 ㅋㅋㅋㅋ

이름은 빙맥!

크림 생맥주란다.

먼저 나온  맥주와  기본 안주인  강냉이

맥주는 메뉴에 500cc라고 적혀있는데 450cc 잔에 나온다.

이 무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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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살얼음이 살짝~언 것이 아주~~~ 시원하다.

그리고 좀 기다리자 닭똥집 튀김이 나온다.

가운데 파채+양배추채가 포인트
대충 양념에 좀 비벼서 채소들과 같이 먹어본다.

닭똥집 튀김이 7,000원이면...

엄청 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양이 그 정도 양이다.

심지어 닭똥집을 10등분 했는지 엄청 쪼그만 것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닭똥집 튀김이라면 역시 분당 정자역 쪽 ㅁ치킨집이... ㅋ~

근데 역시 민중의 입맛을 아는 백종원 레시피라 그런지 맛은 있다.

술이 들어가는 맛... ㅋ~

첫 안주가 없어지기 전에 얼른 두 번째 안주를 시킨다.

두 번째는  버터갈릭맛나새우다.
위에 뿌려진  플레이크 때문에  숟가락을 달라고 했다.

다음은 9,000원짜리 버터갈릭맛나새우...

새우위에 버터갈릭맛 플레이크가 뿌려져있다.

젓가락만 기본으로 갖춰져 있는데, 플레이크를 먹으려면 숟가락이 좋을 거 같아 숟가락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플레이크가 좀 눅눅한 것이... 약간 아쉽다.

장점! 맛있다!

단점! 플레이크가 좀 바삭했으면... 그리고 양도 많았으면... ㅎㅎㅎㅎ

이제 세 번째 안주를 시켜본다.(안주발!?)

고추마늘순살치킨이다!
간장과 마늘, 고추의 맛!

세 번째이자 마지막 안주로...

고추마늘순살치킨을 시켰다.

한마디로...

셋 중에 제일 나았다!

감자튀김도 상당히 맛있는 편이고, 치킨이 짭짤하면서 약간 매운 기운도 도는 것이...

술안주로 딱이다!!

장점은 맛있다는 거지만...

단점은 역시나 양이 적다는 것이다.

총평!

술집으로 괜찮다.

가격도 싼 편이다.

안주가 맛있다.

그러나 양이 적다.

 

맛 : ●

즉, 양껏 안주를 시키면 가격이 많이 뛰겠지...

그런데 안 먹어본 원시맥주, 탐라맥주, 비어라떼가 궁금하긴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파트 2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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