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훨훨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해상 케이블 카다.
여수에도 해상 케이블 카가 있는데, 송도에도 그 비슷한 것이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편도와 왕복으로 표를 살 수 있다.
그런데 편도라...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난다.

에어크루즈 : 일반 케이블카로 15,000원이다.
크리스탈크루즈 : 바닥이 유리로 되었으며 20,000원이다.
그리고 그 외 가격이 있지만... 저거 2개 중에 골라 타자.

아무튼... 계산을 하고 4층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카페 등이 있으므로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픈 사람들은 잠시 들러서 군것질을 해도 좋다.

케이블카 탑승은 2갈래로 나뉜다.
바닥이 유리냐 아니냐!
유리는 빨간 선, 일반은 파란 선.
잠시 기다리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탑승 전 입구에서 자석 기념품을 나눠준다.
붉은 갈매기와 케이블카 모형이다.
냉장고에 붙여둘 수 있는데... 자력이 약해서 별 쓸모는 없다 ㅡ,.ㅡ;;;
아무튼 탑승 시작!!!

케이블카는 8인승으로 8명을 맞춰서 태운다고 하는데...
뭐 4인 가족이면 그냥 4명을 태워준다.
대충 4명 정도로 맞춰주니 4명이라면 그냥 타면 된다.

케이블카 문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탑승하고 잠시 기다리면 드디어 출발이다.

탑승장에선 천천히 움직이고, 탑승장을 벗어나면 본격적으로 케이블에 매달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이건 다 똑같지 뭐... ㅎㅎㅎㅎ
스키, 스노보드 타러 갔을 때 케이블카 타고 오랜만에 또 타는 거 같다.







케이블카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남항대교, 동섬, 송도용궁구름다리, 해안절벽 산책로 등...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그런데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여기저기 피해를 입은 모습이 보인다.
빨리 복구가 되어 완벽한 모습을 갖춰야 할 텐데...



도착하면 케이블카 탑승 기념 촬영을 해 준다.
그리고 나와서 사진이 맘에 들면 구매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밖으로 나가서 관광을 하도록 하자.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면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다.
현재 공룡 모형을 전시해 놓고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해송이 가득한 주변을 돌아다니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활짝 열리면서 기분이 상쾌해진다.
옛날 솔잎 추출물을 이용한 음료수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난다.(솔의눈 이라는... ㅋㅋ)
아직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스윽~ 주변을 둘러보면 이제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가도록 한다.

탑승장 위엔 뭔가 사람의 형태가...
왠지 저기가 더 재미있을 거 같다.
뭔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건가...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밤이다.
되돌아오면서 야경을 볼 수 있다.
(사실 야경을 노리고 밤까지 기다렸지만... ㅋㅋㅋ)

밤이 되니 시내 곳곳이 색색이 아름다운 불빛으로 우릴 맞이해준다.






낮에 타고 가서 바다 풍경을 보고, 밤에 야경을 보고...
요렇게 타면 아주 좋은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 가면 한 번쯤 가봐야 할 필수(!!!!)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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