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섬이라 해산물이 풍부하다.
유명한 것은 옥돔, 갈치, 고등어, 다금바리, 방어 등이 되겠다.
해산물을 한번 섭취해야 할것 같아서 뭐가 있나 검색을 실시!!!
때마침 숙소가 성산 근처라 멀리가기 귀찮아서 근처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하여 가기로 결정한 곳은 맛나식당!
갈치조림이 유명하다고 한다.
점심이 지난 2시경이었지만 테이블은 만석!!
잠시 기다린 후 입장을 했다.
메뉴는 단촐하다.
갈치조림, 고등어 조림...
주인장의 횡포(?)로 갈치와 고등어를 섞어서 시켜야 한다고 한다.
아침 일찍 오는 경우만 갈치조림, 고등어조림만 시킬 수 있다고 한다 ㅡ,.ㅡ
그래서 갈치2, 고등어 1로 시켰다.
아주~~~ 옛날에 제주도에서 갈치조림을 먹어봤는데 그때 비싼만큼 맛을 못한다는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어떨지 한번 국물부터 맛을 봤다.
달착지근하면서 야~~~~ㄱ간 매콤하다.
전반적으로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갈치 맛을 본다.
살이 후두둑~ 분해되는 느낌이... 부드럽다.
갈치가 이렇게 부드러웠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달착치근~한 국물과 어우러져 밥이 술슬 들어간다.
이제 고등어...
고등어도 부드럽다.
아니 뭐 생선에 연육제라도 넣었는지 그냥 입에서 녹아 없어지는거 같다.
유일하게 씹히는건 반찬인 김치, 마늘 장아찌와 잔가시들...
여기 음식의 문제점은 밥을 많이 먹게 된다는 것이다. ㅡ,.ㅡ;;;;
공기밥 추가는 기본이다.
가시 발라내고 후루룩 먹으니 어느새 배가 불러온다.
으음... 배는 왜 부를까... 배가 안부르다면 더 먹을 수 있을텐데... 생각하면서 음식점을 나선다.
밥 비벼먹고, 갈치를 흰 밥위에 올려먹고, 고등어를 한점 먹고... 정신없이 먹었다.
맛도 있고, 조림의 양도 많은 편이다.
단, 주변 반찬이 몇개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마늘장아찌, 깻잎, 김치, 오징어젓갈 조금이 다다.
뭐... 갈치, 고등어 조림만 있어도 밥은 다 먹을 수 있겠으니 상관없다. ㅋ~
맛 : ●●●●●●●●●○
다음에 또 오라면 또 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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