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대로~(Going where the wind blows)

언제인지 방송에 나오면서 인제 자작나무숲이 엄청 유명해졌다.하얀 나무가 뿜어내는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다녀온 사람들이 말하길 자작나무 숲은 봄, 가을에 가야 좋다고 하는데......난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러봤다.한 여름의 자작나무 숲은 어떤가?일단 자작나무 숲을 보려면 차로 가는 것이 좋다.버스도 다니지만...차가 아무래도 편하다. ㅎㅎㅎ주차장에는 주차료가 있다.일반 승용차는 5,000원이다.그러나...주차료를 지불하면 인제 상품권 5,000원을 준다.즉, 주차가 무료라는 말?이 상품권으로 앞으로 나올 매점이나, 인제군에서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을 때 쓸 수 있다....자~ 그럼 자작나무숲을 향해 출동!자작나무숲은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다.•하절기(5월~10월) : 09시 ~18시•동절기..

전국에 수많은 자연 휴양림 중에 청태산 자연 휴양림은 겨울에 특히 인기다. 왜냐하면 바로 넓은 잔디광장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은 잔디광장은 어느 정도 경사가 있어 눈이 내리면 자연 눈썰매장으로 변한다. 그러나... 이젠 잔디광장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이유는 눈이 오면 눈썰매로 인하여 잔디 훼손 및 빙판으로 인하여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휴양림 입구에서 직원이 눈썰매를 타지 말라고 안내를 할 정도다. 이제 청태산 자연 휴양림의 잔디광장에서 더 이상 눈썰매를 탈 수 없는 것이다. 잔디 광장에는 아쉬운 듯 발자국들만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나 있을 뿐, 눈썰매 자국은 하나도 안 보인다. 몇몇 사람들은 아쉬운 듯 잔디 광장을 거닐거나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등을 하면서 놀..

이제 막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거나, 동네나 한강변은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코스를 소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그 첫번째로 한강에서 조금 동쪽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1. 자전거를 처음타고 마주친다면 거대한 벽으로 느껴지는 암사언덕!! 한강변에서 주로 평지만 탔다면 암사언덕은 처음만나는 본격 오르막일 것이입니다. ​ 한강 자전거길 남단을 타고 동쪽으로 가면 구리-암사대교가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암사언덕이 시작 됩니다. 평균 경사는 6%정도... 자전거를 열심히 1년만 타도 쉬지않고 금방 오르지만, 초보자에겐 어려운 곳입니다. 끌바(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올라가는것)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올라가다가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끌바를 합시다. ​ 2. 암사언덕을 지나서 하남시쪽으로 자전..

카트 타보셨는가? 땅바닥에 딱! 붙어서 가는 카트는 그 스릴과 스피드감이 그냥 차 몰 때랑 다르다. 그것처럼...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쏘는 놀이 기구가 있다. 비로 루지! 라고 불리는 그것! ​ 일반적으로 루지라 하면 동계 올림픽에서 썰매는 타고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루지란게... 루지 : 루지는 발을 전방으로 향하고 얼굴을 하늘로 향한 자세로 타는 1인용 또는 2인용의 소형 썰매이다. 또는, 그 썰매를 타고 기록을 다투는 경주 스포츠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썰매의 방향은 다리를 구부리거나 어깨를 기울여 무게 중심을 이동하여 조절한다. 라고 한다. ​ 간단히 말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것!? ​ 강화도에 국내 최장의 루지 코스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장소는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