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닌 이야기

[강화도] 대한민국 최장(1.8km) 루지를 즐기자!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 할인???

날개끝 2023. 6.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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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타보셨는가?

땅바닥에 딱! 붙어서 가는 카트는 그 스릴과 스피드감이 그냥 차 몰 때랑 다르다.

그것처럼...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쏘는 놀이 기구가 있다.

비로 루지! 라고 불리는 그것!

일반적으로 루지라 하면 동계 올림픽에서 썰매는 타고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루지 아닌가요?

정확히 루지란게...

루지 : 루지는 발을 전방으로 향하고 얼굴을 하늘로 향한 자세로 타는 1인용 또는 2인용의 소형 썰매이다. 또는, 그 썰매를 타고 기록을 다투는 경주 스포츠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썰매의 방향은 다리를 구부리거나 어깨를 기울여 무게 중심을 이동하여 조절한다. <출처 : 위키백과>

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것!?

강화도에 국내 최장의 루지 코스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안내도. 루지 빼면 다 예정 시설이나 마찬가지다.

장소는 강화도에 있는 씨사이드 리조트!

그냥 강화루지라고 하면 내비게이션에서 이곳을 알려준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 방향으로 가자.

주차장에 차를 대면 매표소는 바로 위에 있다.

여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주차장도 무지 넓다.

즉, 주차공간도 충분하다는 말이다.

단, 넓은 만큼... 멀리 주차하면 매표소까지 걸어가기 힘든 게 단점!!

아침에 일찍 와서 사람이 없어서 좋다.
가격. 많이 타면 그만큼 회당 이용 가격이 싸진다.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받거나, 매표소 옆에 키오스크에서 표를 뽑을 수도 있다.

여기서 한 가지!

- 평일에는 인터넷 예매 시 5% 할인이 된다.

-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등 쉬는 날이지만 평일인 경우는 5% 할인이 적용된다는 사실!

매표소 뒤에 아름다운 분수
옆에 캠핑 사이트가 보이지만... 이용할 수 없다.

표를 구매했다면 이제 루지를 타러 가보자.

일단 곤돌라를 타야 갈 수 있다.

매표소에서 나오면 왼편에 곤돌라 탑승장이 보인다.

입구 모습

곤돌라는 첫 탑승인지, 재 탑승인지를 체크... 하는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뭐... 다 체크한다.

표를 보여주면 직원이 바코드로 체크한다.

곤돌라 탑승 전에 자신의 머리 크기를 확인하자.
헬멧을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

일단 곤돌라를 타기 전에 루지 탑승을 위해서 헬멧을 가져가야 한다.

색별로 사이즈가 나뉘어있으니 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맞게 헬멧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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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서에 따라 곤돌라 탑승!!

곤돌라에서 보는 루지 코스 1
곤돌라에서 보는 루지 코스 2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코스는 Ocean(오션) 코스다.

Valley(밸리) 코스는 좀 안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곤돌라에선 잘 안 보인다.

일단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루지 타기 전에 사진 찍는 사람들 참 많다.

곤돌라를 내리면 강화도가 한눈에 내려 보인다.
저 드넓은 평야!!
포토존인 루지 글자 조형물에서 한 장!
미리 루지 운전 연습?

이곳에는 정상 전망대와 카페가 있다.

전망대에서 강화도를 내려보며 차를 한잔 즐길 수 있다.

정상 전망대. T 커피 전문점이 있다.
전망대 커피 전문점에서 본 강화도

이 전망대 커피 전문점의 특징은...

좌석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무슨소리인고 하니...

커피를 시키고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천천히 바닥이 움직여 360도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이 움직인다!!!

이렇게 1시간 앉아있으면 강화도의 전 방향을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 1잔과 여유로운 주변 감상...

그러나 일단 목적이 루지인 이상 루지를 타러 가자.

재탑승과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의 탑승 장소가 나뉘어있다.

일단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가 보자.

곤돌라 옆 나무다리를 건너자.

곤돌라에서 내린 곳 옆으로 가면 나무다리가 있는데 그곳을 건너가면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가 나온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루지가 준비되고...

루지로 가서 올라타면 된다.

그러면 안내요원으로부터 조작 관련 안내사항을 듣고...

출발이다.

코스 소개

- Valley(밸리) : 경사가 점 더 심하고, 코너가 많아 스피드 및 코너링을 즐기기 적합하다.

- Ocean(오션) : 긴 직진 코스가 있어 질주가 가능하다. 경사와 코너는 밸리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2개 코스가 있으나 사실 긴 직선주로가 있느냐 없느냐 정도지 경사와 코너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거 같다.

재 탑승 장소에서... 건너편이 처음 탑승하는 사람들이다.

자...

안내요원의 안내를 들었으면 출발이다!

자! 출발이다!
왼쪽은 밸리코스, 오른쪽은 오션코스다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는 조종자 마음이다.

어디가 더 상급 코스고 초보 코스인지 따위는 없다.

마음 내키는 대로 가자!

자... 그럼 아래 질주 영상을 감상하자!

약간 편집 아닌 편집을 했다.

https://youtu.be/_ucUSHQ6xaA

속도가 느려 보이지만...

막상 타고 내려가면 그 속도감이 어마어마하다.

땅에 착! 달리 붙어서 달리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잘 탄다.

자!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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