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은?
스키도 좋지만 피겨의 여왕이 있었고, 빙속 여제가 있었던...
스케이트가 아닐까 싶다.
옛날엔 농사 끝난 논에 물 받아놓고 얼려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탔지만, 이젠 전용 스케이트장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스케이트장(아이스링크)는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팅을 교육, 연습하기 위한 시설이다.
하지만...
주말에는 스케이트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픈하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평일도 오픈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그래서 스케이트 좀 타보려고 주말에 한번 방문해 봤다.
주말에는 주차가 만원이라 옆 빌딩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주차비가 조금 나온다 ㅡ,.ㅡ;;;
일단 차를 세우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토요일 자유 스케이트는 13:00 ~ 16:00까지 탈 수 있다.
약 3시간...
자... 그럼 가장 중요한 가격!!!
가격 괜찮지 않은가?
잠실에 있는 롯데world보다 저렴하다.
그런데 사실...
2024년 기념(?)으로 가격이 오른 거다.
원래 가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와있듯이...
위와 같다.
망할 고물가 ㅠㅜ
아무튼 표를 사고 신발을 빌리면...
이제 입장이다.
장비 대여소 맞은편이 스케이트장 입구다.
스케이트를 신었다면, 입장하자!
바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롯데world 아이스링크만큼 크진 않지만 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주로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많이 타러 오고 부모들은 밖에서 구경하는 형태(?)다.
이전에 롯데world에 갔을 때는 얼음이 좀 녹아서 물에서 타는 건지, 얼음에서 타는 건지 머를 정도였는데, 여긴 얼음 100%다.
아주 꽝꽝 얼어있어서 넘어져도 옷이 덜 젖는다.
그런데 스케이트를 타면...
당연하겠지만 배가 고프다.
ㅎㅎㅎㅎㅎ
매점으로 고고!!!
복도 끝...
카운터 옆에 매점이 있다.
얼른 들어가도록 하자.
매점에서 가장 인기 품목은...
당연히 라면이다!
심지어 여기는 한강 라면처럼 끓여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라면 하나씩 다 먹고 있다.
추위엔 뜨끈한 국물, 한국인은 역시...
어느 정도 배를 채웠다면 다시 스케이트를 타러 가도록 하자.
신나게 탔다면?
이제 집으로 가도록 하자.
주차료는 카운터에서 계산할 수 있다.
- 아이스박스 주차장 : 500원/30분
- 천지인 빌딩 주차장 : 1,000원/1시간
주차 가격을 참고해서 계산하고 나오도록 하자.
얼마 전 입춘이 지났으니 이제 슬슬 봄이 올 텐데...
끝나가는 겨울이 아쉽다면 스케이트를 타보자!
아이스하키나 피겨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등을 배우려는 사람들은 하남 아이스박스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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