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장병 특별 혜택! 중국요리 인기 식당! 삼팔반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휴전이라 전쟁을 잠시 쉬는 거임) 때문에 우리나라는 북괴의 침공에 대비해 항상 군대를 유지하고 침략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수많은 남자들이 철원에서 군생활을 했을 것이다.

뭐... 나는 다른 데서 했다 ㅡ,.ㅡ;;;

...

...

암튼 철원에 유명한(?) 중국집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삼팔반점! 삼팔선(38선) 하고 관계가 있나?

이름하여 '삼팔반점'!!

삼팔선이 떠오르는 것은... 내가 역사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리라. ㅎㅎㅎ

이 업소는 지역적 특성상 군인들이 많기 때문에 군인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

20% 지영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바로 지영상품권을 주는 일!

지역상품권이 아닌가 심히 의심되지만, 일단 저렇게 쓰여있으니 지영이라고 믿자.

즉, 음식값에 비례해서 상품권을 주는 곳이다.

으음...

난 군인이 아니라서 못 받았다 ㅠㅜ

아무튼 짜장면이 심하게 땡기는 날이었으므로 얼른 입장한다.

붉은빛이 감도는 것이... 옛날 중국집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니 맛집이거나, 중국집이 여기밖에 없거나(?) 일 것이다.

일단 메뉴를 보면...

메뉴와 가격

세트메뉴가 눈에 우선 들어온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일단 세트 1번에 짜장을 곱빼기로 바꾸고, 복짜면, 짬짜면을 추가로 시켰다.

4명이서 이 정도는 먹어줘야... ㅎㅎㅎ

양념통들

 

식탁 한편엔 양념통과 티슈가 놓여있다.

뭐... 다 그렇지 뭐.

잠시 후에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고...

추가 반찬은 셀프다. 단무지와 양파...

단무지와 양파를 먹다 보니 다 먹어서 주변을 둘러봤다.

셀프 코너에서 리필!

그러자 바로 군만두가 나왔다.

기계에서 찍어낸 그 모양의 군만두

뭐... 그 지품이 맞는 거 같다.

군만두는 제품을 쓰는 거 같다.

하긴, 요즘에 만두를 일일이 빚는 집이 얼마나 되겠는가?

대중적인 그 만두를 먹으면서 기다리니 잠시 후에 탕수육이 나왔다.

오~ 붉은 꽃 장식이 매력적인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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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이다.

양배추 샐러드와 붉은 꽃 장식이 느낌을 살려준다.

사장님 왈, 꽃은 장식이니 먹지 말라고 하셨다.

흐음...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일단 탕수육을 집어 들고 한입 먹어보자.

달콤한 소스에 뒤덮인 탕수육 한 알!

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탕수육!!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달콤하진 않다.

뭔가 좀 건강한 느낌??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강렬한 느낌은 없다.

짜장면 곱빼기

 

짜장면 보통

그럼 메인 식사류를 보면...

우선 짜장면 곱빼기와 보통이다.

곱빼기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고 보통은 플라스틱 그릇에 나온다.

자... 그럼 슥슥 비벼서 먹어보자.

한 젓가락!!

달콤하면서 짭짜름한 짜장면.

전형적인 맛이다.

탕수육과 비슷하게 단맛이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맛은 있다.

짬짜면

오동통한 짬뽕 한입!!

짬짜면의 짜장은 짜장면의 짜장이다.

그러면 짬뽕!

얼큰한 맛이 좋다.

사실 몰랐는데 여기가 짬뽕 맛집인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다 짬뽕시켜먹는데 난 짜장면을 시켰으니...

홍합이 듬뿍 올라간 짬뽕이 나오는데...

짬뽕 시킬걸 ㅠㅜ

볶짜면

볶음밥 한 숟갈!

다음은 복짜면이다.

짜장은 뭐...

볶음밥을 먹어본다.

입에 넣자마자 입안을 휘감는 강한 불 맛!

주방장이 아주 작정하고 밥을 볶은 것 같다.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씹히는 맛도 좋다.

볶음밥이 제일 맛있는 거 같다.

잘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니 입속으로 음식이 마구 들어간다.

어느새 바닥을 보인 그릇들...

그래도 배는 부르니 만족이다.

밥 다 먹고 나서 발견한 리뷰 이벤트

삼팔반점은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나중에 발견해서 이벤트에 참가 못했다 ㅠㅜ

아깝다... ㅋ~~~

철원에서 중국요리가 생각나면 한번 들러보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위와 같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잘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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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