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시내에 숙소들이 꽤나 많다.
공항과 접근성도 좋고, 주변 관광 및 쇼핑에도 용이한 숙소가 바로 제주 목관 앞에 있어서 들러봤다.
제주 공항에서 버스로 8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관덕정(제주목 관아 옆 큰 정자) 맞은편에 호텔이 있다.
이곳 1층 로비는 넓은 편인데, 특이한 점은 장난감 가계가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캐치 티니핑이라고 한찬 꼬마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인 TV 시리즈의 스토어가...
진짜 캐치 티니핑과 관련된 건 다 파는 거 같다.
18시까지 오픈이다.
필자는 어른이라(?) 관심 없어서 안 들어가 봤다.
로비구경과 티니핑 샵 구경을 마쳤다면 숙소로 들어가 보자.
특이하게 이 방은 침대가 3개다.
원래 2개인 거로 보이는데, 3명이 묵는다고 해서 이렇게 됐다.
모두 싱글 침대다.
아무튼...
방을 둘러보면...
입구 쪽에 옷장이 있다.
그 안에 실내용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옷장 옆엔 커피포트와 컵이 있고, 그 아래 문을 열면 냉장고가 있다.
음료수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좀 작은(30인치?) TV와 거울이 침대 맞은편에 있다.
구석에는 탁자와 의자가 있다.
원래는 벽에 있는 침대 자리에 있어야 할거 같지만...
방문 쪽 위엔 에어컨 구멍이 있다.
외국에 나가봤을 때 봤던(?) 그런 에어컨 구멍이다.
에어컨 조작 패널은 침대 옆벽에 붙어있는데, 정말 외국(?)에서 보던 거처럼 생겼다.
스타즈 호텔이 외국계 호텔인가 보다.
ㅎㅎㅎㅎ
침대 사이에 작은 탁자가 있고, 객실 프런트와 연결 가능한 전화가 있다.
그리고 탁자 아래쪽에 티슈가 있으니, 뭔가 닦아낼 일이 있을 때 사용하자.
TV 옆 거울 쪽에 전기 콘센트가 있으니, 전기 기기를 사용할 때 이용하면 된다.
탁자와 의자가 있던 벽면에도 하나 있다.
그런데 특별한 일 없으면 그냥 TV 옆에 콘센트를 쓰면 된다.
TV 아래편 서럽을 열어보면 헤어드라이어와 방송 편성표가 있다.
헤어드라이어는 거울 옆 콘센트에 꼽고 사용하면 된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화장실...
화장실은 딱! 있을 것만 갖춰져있다.
수압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샤워할 때 문제없다.
수건 수는 여유로우니 충분히 씻을 수 있다.
이 호텔이 뷰는...
그냥 동네가 보인다.
아.
호텔 주차는 지하에 차량용 엘리베이터로 주차를 하거나, 위 사진의 아래편에 조금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서문시장과 동문시장이 위치해있어, 뭐 사러 갈 때 아주 좋다.
특히나 동문시장은 야시장이 아주 핫! 하니 들러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문시장엔 유명한 시장 닭집인 백양 닭집이 있다.
그리고 길만 건너면 제주목 관아가 있어, 관광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시내에서 묵게될 경우, 시장에 가기 편한 곳을 찾을 경우 스타즈 호텔 제주 로베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가성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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