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강릉] 강릉 중앙시장 수제 어묵 고로케

날개끝 2023. 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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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은 TV에 여러 번 나오고, 유명 인사들도 방문해서 엄청 유명해졌다.

예를 들어... 지난 대선 때 후보들? 물론 대통령도 방문했었다.

아무튼!!!

이곳에 유명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어묵 고로케다.

그냥 가계 상호가 수제 어묵 고로케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나 보다.

안에 내용물을 넣고, 어묵을 감싼 후, 튀김가루를 씌워서 튀긴 음식이다.

각종 미디어와 방송에서 소개한 집으로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판매하는 고로케 종류

이 중에 치즈, 땡초, 김치 고로케를 구매해 봤다.

고구마와 단팥은 뭐...

호빵에 들어있는 걸로 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

고로케를 받은 뒤 비어있는 테이블에서 먹었다.

가계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럼 한번 보자.

치즈 고로케! 늘어나는 치즈가 장난 아니다.

우선, 치즈 고로케를 먹었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눈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퍼지는 고소한 향...

얼른 입에 넣어보자.

고소하고 쫀득한 치즈가 입안을 뛰논다.

그리고 바삭한 튀김옷과 말캉한 어묵.

맛있다!

김치가 안에 들어있는 김치 고로케

두 번째는 김치 고로케다.

일단 붉은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에 넣어보면...???

어라!? 익숙한 맛이 난다.

김치만두를 먹는듯한...

그러나 튀김옷과 어묵의 맛이 김치와 어우러진다.

김치만두를 튀긴 느낌??

마지막으로 땡초 고로케다!

마지막은 땡초 고로케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안에는 어마어마한 청양고추가 들어있을 테니...

입에 넣으면...

생각보다 안 맵다!?

그냥 고로케인가 하는데...

살살 퍼지는 매운맛!

뒷부분에 땡초의 매운맛이 입안을 휘몰아친다.

그렇다고 아주 매운 건 아니고 적절히 매운 느낌을 살리는 맛이다.

고구마와 단팥은...

고구마와 단팥맛일텐데...

먹어볼걸... 하는 후회가 생긴다.

으음...

다음에 기회 되면 먹어보리라.

필자는 이 중 치즈가 제일 맛났다.

치즈 고로케를 추천한다. ㅎㅎㅎ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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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줄...

기나긴 기다림은 맛난 음식을 위한 것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맛난 음식을 쟁취하자.

아! 그러고보니 속초시장에도 이런곳이 있었다! 작년쯤 튀밥집으로 바뀌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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