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에 엄청난 인기 맛집이 있다!
바로 배니닭강정!!
얼마나 인기인지 중앙시장 들어가자마자 긴 줄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닭강정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다.
이건 속초에 ㅁㅅ닭강정보다도 더 엄청난 인기다.
중앙시장에는 강원권의 민심을 잡기 위해 수많은 대선 후보들이 들렀던 곳이다.
이곳에도 물론 들렀으며, 사진과 사인이 있다.
뭐... 필자는 굳이 그것들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에 사인이 찍혀있는 사태가!!!
뭐... 이게 중요한가?
일단 주문을 해보자.
주문을 하면 계산을 하고...
주문서를 준다.
닭강정은 매운맛이든, 순한맛이든 모두 20,000원이다.
종이에 휘갈겨 쓴 글씨가 바로 주문서다.
필자는 순한맛과 매운맛 중 순한맛을 시켰다.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고...
드디어 순서에 따라 나눠주는 닭강정을 받아들었다.
배니닭강정은 순살로 튀긴 닭강정만 파는 거 같다.
충분히 식은 닭강정을 박스에 포장해 준다.
박스는 붉은빛이 도는 게... 만석 닭강정보다 왠지 촌스러운 느낌이지만, 닭강정이라는 느낌이 팍팍! 살아나는 박스다.
자. 뚜껑을 열어보자.
일단 박스는, 일체형 뚜껑이 아니라 분리되는 뚜껑이다.
오히려 깔끔하게 뚜껑이 열린다는 게 장점일 수 있지만, 만약 박스를 흔든다거나, 잘못해서 뚜껑이 열린다면 안에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그건 잘 들고 다니면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건 맛!
맛을 보자!
닭강정 소스는 완전 물엿처럼 걸쭉~하다.
약간 젤리스러움도 있고...
소스엔 땅콩가루가, 위엔 아몬드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함은 보장한다.
우선, 소스는 안 맵다. 정말 순한맛이 맞다.
그리고, 닭은 순살이라 먹기 편하다. 한 입 크기로 잘 잘라져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닭고기가 좀... 딱딱한지, 살짝 질긴지...
만석 닭강정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거 같다.
이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강릉에서 닭강정을 드시고 싶을 때는 배니닭강정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만약 다음에도 강릉에서 닭강정을 산다면...
필자는 그 옆에 다른 집들을 가보겠다.
아니... 차라리 속초까지 가서 ㅁㅅ닭강정, ㅈㅇ닭강정 등 다른 닭강정을 먹겠다!!!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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