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신도시에 미사역 근처엔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몇 곳을 가봤는데...
오늘은 왠지 훠궈가 당겨서 훠궈집으로 가기로 했다.
입안이 얼얼한 느낌이 필요해서... ㅎㅎㅎ
2층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일품훠궈집이 보인다.
들어가자.
그냥 무한 리필 집이기 때문에 인당 가격으로 내면 된다.
위 사진에서 가격을 확인하자.
그럼 훠궈 냄비가 준비되는 동안 재료를 가지러 가자.
우선 주방 반대편에 코너를 보면...
쭈꾸미, 푸주, 납작 당면, 옥수수면, 메추리알, 어묵볼, 소시지, 김치, 자차이, 오뎅, 목이버섯 등이 있는 코너가 있다.
그 옆엔 배추, 청경채, 치커리, 숙주나물, 라면, 팽이버섯 등이 있는 코너다.
채소를 이용해 국물을 내고, 해산물과 어묵 등으로 맛을 더하도록 하자.
채소 코너 옆으로 돌아가면 소스를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마장소스, 간장, 칠리소스, 설탕, 간 마늘, 파, 고추기름 마유, 고수, 참기름, 라유 등 각종 재료가 있으니 취향껏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기본 레시피도 있으니, 참고해 보자.
소스 만드는 곳에서 돌아들어가면 고기가 보인다.
먹고 싶은 고기를 한 접시 가져오도록 하자.
그리고 고기 옆엔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볶음밥, 가지튀김, 마파두부, 꿔바로우 등...
먹고 싶은 메뉴를 가져와 먹을 수 있다.
각종 재료를 가져왔다면 준비된 훠궈 냄비에 투입하자.
특별한 룰은 없다.
넣고 싶은 걸 넣어 먹으면 된다.
이 훠궈는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붉은 매운맛 : 마라 훠궈
2. 주황빛 새콤한 : 토마토 훠궈
3. 하얀 담백함 : 백탕 훠궈
각자 원하는 곳에 재료를 넣어 먹자.
안에 넣은 재료가 다 익었다면 아까 만들어 온 소스에 찍어 먹자.
먹다가 목이 마르면???
탄산음료를 양껏 마실 수 있다.
원하는 음료를 먹도록 하자.
아. 옆에 정수기도 있으니, 물을 마시고 싶을 땐 이용하자.
이번에는 훠궈보다 볶음밥과 가지튀김, 꿔바로우가 맛있었다.
특히 볶음밥은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 같았다.
가지튀김은 가지 안에 다진 고기를 넣어 상상하던 그 맛이 아니다.
엄청 맛있다.
꿔바로우는 쫄깃쫄깃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 먹고, 음식 먹고, 채소 먹고...
나중엔 면을 넣어 먹고...
정말 배불리 먹었다.
미사에서 무한리필 훠궈가 생각난다면 들러보시길 바란다.
이곳으로~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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