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제주] 제주 동문 야시장(8번 게이트) 말고 미니 야시장(?)에 그릇째 먹는 흑돼지 철판구이

날개끝 2023. 8. 28. 09:54
반응형

동문시장 8번 출입구 쪽에는 야시장이 개설되어 한창 인기다.

이건 필자가 이전에 블로깅 했었다.

 

https://dspecial.tistory.com/329

 

[제주] 제주도 대표 야시장이 되어버렸나? 동문시장 야시장

제주도에 동문시장이라고 있다. 어느새 일반 시장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시장이 되었다. 그중에 가장 핫한건 야시장 골목이다. 야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는 건 해가 뉘엿뉘엿 지

dspecial.tistory.com

그런데 8번 출입구가 아니라 2번 출입구 근처에 미니 야시장 같은 먹거리 촌이 있다.

그중 그릇째 먹는 흑돼지 철판구이를 먹어봤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개성 있는 메뉴를 파는 2번 출입구 근처 먹거리촌

그릇째 먹는...

그릇을 먹는다면, 음식을 담는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거 아닌가!?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하나 주문해 본다.

이렇게 생긴 애들이 나온다고 한다.
기본가격 10,000원에 추가 토핑을 1,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돼지고기를 볶는다.

철판에서...

화려한 불 쇼!? 근데 잘 안 보이네...
각도를 바꿔서

이미 반쯤 익힌 고기라 조리 시간은 그리 오래 안 걸린다.

현란한 불 쇼(?)를 보다 보면 어느새 완성!

소스를 고르면 된다.

순한 맛과 매운맛...

매운맛을 먹으면 다른 음식을 더 못 먹을까봐 순한 맛으로 주문했다.

반응형
이렇게 나온다.

자...

그럼 한 점 먹어보자.

작은 한 점...

일단...

돼지고기가 쫄깃하고 찰지다.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합은 말이 필요 없다.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같이 볶은 새송이버섯도 쫄깃하다.

그릇을 먹는 모습

그리고 어느 정도 고기를 먹었다면 그릇에 돌돌 말아서 그릇째 먹어본다.

그릇이래봤자...

밀가루 떡?

뭐랄까...

자체는 맛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안에 있는 돼지고기와 먹으니 훌륭한 한 끼 식사 느낌이다.

다음엔 추천 방식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1,000원 토핑을 얹어서...

아! 그리고 육전도...

베스트 메뉴~
육전, 김치전...

​맛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