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다닌 이야기

[판교] 옛 미국 스타일의 바. 밀회관

날개끝 2023. 10. 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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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맛있는 맥주집이 있다!

맥주집이라면 맥주가 맛있어야 하는데, 과자가 맛있다니?

그 신기한 곳이 바로 밀회관이다.

밀회관 판교역점의 모습

이 밀회관은 와인 한 잔에 3,500원에 파는 걸로 유명하다.

그런데 더 유명한 건...

과자다!

이름하여 '트위스트' 되시겠다.

일단 들어가면 붉은 조명과 나무 + 붉은색 비닐 소파 같은 걸로 구성되어 옛날 미국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난다.

그럼 메뉴를...

메뉴판조차 붉은색이다.
여러 가지 맥주와 이벤트 세트!

어떤 맥주를 마실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맥주 선택 가이드가 있다.

한번 보면...

6가지 취향에 따라 마실 맥주를 추천해 준다.

필자는 세트메뉴가 보여서 세트를 시켰다.

바로 에딩거와 나초세트!

에딩거를 마시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 중이다.

잠시 기다리자 맥주와 안주가 나온다.

두둥!!! 나초가... 큰데!?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나초가 아니다.
마법의 4가지 디핑소스

나초라면 감각형의 조그만 과자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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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그 둥그런 뻥튀기만 한 놈이 나온다.

이걸 쪼개서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살사소스 1
치즈 소스
살사소스 2
크림소스

각 소스는 맛이 다르고 개성이 있다.

각자 취향껏 찍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여기 최고 인기 메뉴는 바로...

과자다!

추억의 스낵이라는 트위스트
모양새는 어디서 본듯한 모양새다.

이 트위스트라는 과자가...

약간 달콤하면서, 바삭하면서, 고소하기도 한...

언젠가 먹어봤던 거 같은 맛이다.

종업원 말이...

'이거만 10봉지 사가시는 분도 계세요.'

라고 한다.

1봉지에 1,000원이다.

10봉지면? 10,000원이다.

ㅎㅎㅎㅎ

진한 맥주 1잔!!!

맥주가 생각날 때 한잔하면 좋은 그런 술집!

밀회관이 그런 곳이다.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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