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세상 사는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이다.요즘은 대형 마트나 인터넷 쇼핑으로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시장은 시장 아닌가!?아직 서울에도 시장들이 많이 남아있다.광장시장, 풍물시장, 통인시장 등등...유명한 시장들이 많다.이번엔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도깨비시장에 가봤다.공릉동 도깨비시장은 지하철 태릉입구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400m쯤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시장은 긴 통로식으로 되어있다.통로 양쪽에 가계들이 늘어서 있다.두리번거리면서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 시장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시장에는 여러 음식들을 파는데, 그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줄 서서 먹는 집이 있다.비로 명이 손칼국수(지도에는 명이 칼국수라고 나온다.)가 그 주인공이다.이 집은 얼마나 인기인지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