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타이페이 10

[대만 - 타이베이] 소원 비는 방법 대공개!! 맹갑 용산사(艋舺龍山寺)

중국의 여러 종교 중 도교가 있다. 도교사상... 신선과 선인, 귀신들이 난립하는 종교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봉신방(封神榜),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더욱 친숙하다. 뭐... 귀신들, 신선들 나와서 신나게 노는 그런 내용이다. 나중엔 다... (내용 스포는 안 하겠다) 일단 용산사는 타이베이 지하철인 MRT역이 있다. Bannan Line의 BL10번 역인 용산사(龍山寺 - Longshan Temple) 역에서 내리면 된다. 1번 출구 쪽으로 따라가면 용산가 앞 출구로 이어진다. 자... 그럼 그 유명하다는 용산사를 둘러보자.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꽤나 많다. 절반은 대만 사람들, 절반은 관광객이다. 일단 오른쪽을 보면... 인공폭포가 있다. 그 앞에서 몇몇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그런다. 으음... 폭..

[대만 - 타이베이]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빙수 맛!? 삼남매 빙수집(三兄妹雪花冰)

누가 그랬다. 대만에 가면 망고 빙수를 먹으라고... 사실 겨울(?)에 가서 빙수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유명한 빙수집이 숙소 근처에 있어서 방문해 봤다. 겨울에는 빙수집이 장사가 잘 안될 거 같지만... 여긴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아침부터 빙수를!? 인기 맛집이라 그런지 줄을 서서 주문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가계 앞에도 떡! 하니 보이는 게 망고 빙수 간판이다. 가계 앞 기둥에는 베스트 메뉴들이 붙어있는데 1위가 망고 빙수가 아니다. 망고, 딸기, 키위가 섞인 빙수가 TOP 1을 차지하고 있다. 기둥 옆에 주문표에 먹고 싶은 빙수를 체크해서 주문하도록 하자. 빙수는 메뉴판 가운데 부분에 숫자 있는 것들 되시겠다. 밖에 기둥에 붙은 사진 및 설명을 잘 보고 원하는 빙수를 번호로 고르도록 하자. 지하에 자..

[대만 - 타이베이] 망해가던 광산촌을 관광지로 살린다! 스펀(十分) 천등 날리기

2013년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에서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중에 거의 여행의 끝부분에 천등에 소원을 적어서 날리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소가 바로 스펀(十分)이다. 이 스펀(十分)이라는 곳은 원래 10가구밖에 안 살아서 이름이 붙여진 작은 도시였다. 폐광이 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가자 대만 문화관광부(?)에서 천등날리기로 망해가는 마을을 살려보려고 한 것이다. 거기에 영화 등에서 천등 날리기가 알려지게 되면서 일약 관광의 메카가 되어버린 것이다. 정월 대보름엔 천등제라고 해서 천등 수백 개가 날아오르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일단 철길 쪽으로 올라가면 철길 옆으로 가계들이 쭈욱~ 나열돼있다. 이 가계들이 대부분 천등을 파는 가계다. 물론 먹거리를 파는 가계도 일부 있다. 천등의 색은 총 8개..

[대만 - 타이베이] 황금 캐던 광부의 마을. 진과스(金瓜石)의 광부 도시락과 황금박물관(黃金館) 관람기

2차대전 시절... 일본이 대만을 점령하고 있던 시절... 대만에 금광이 있었다. 이름하여 진과스(金瓜石). 금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면... 일본 전체에서 캐내던 것보다 더 나왔다고 한다. 이것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광부 도시락하고 금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사실 예스진지 투어를 돌면 마땅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스펀(十分)에서 '닭 날개 볶음밥'과 진과스(金瓜石)의 '광부 도시락', 그리고 지우펀(九份)에 길거리 음식점들이다. 자... 그럼 광부 도시락을 보자. 4종류의 도시락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게 처음에 있는 돼지갈비 도시락인 거 같다. 돼지갈비를 잘 튀긴 후 몇몇 나물들을 한 그릇에 담아놓은 것이 바로 이 도시락이다 일단 주문하면 밥과 국을 준다. 카운터 옆에 김치가 작은 접시에 담겨있..

[대만 - 타이베이] 가장 크고 오래됐다는 스린 야시장(士林夜市) 방문기

대만은 야시장이 참 발달해있다. 정말 동네마다 하나씩 야시장이 있는 거 같다. 그중 원조 격의 야시장 중 하나인 스린 야시장에 방문해 봤다. 스린(Shilin, 士林) 역이 따로 있지만, 지안탄(Jiantan, 劍潭) 역에서 내려서 가는 걸 추천한다. 전철역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곳이 있다. 비로 야시장 방향... 1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3거리가 나온다. 그 3거리를 가로질러 건너면 야시장 시작이다. 길 건너자마자 길 줄을 만난다. 무슨줄인고 하니... 바베큐 치킨 줄이다. 다른 데보다 유독 이 줄이 길어서 도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줄을 서봤다. 이 바비큐 치킨이... 지파이에 소스를 입혀 숯불에 굽는 작업을 추가로 한 것이다. 오리지널, 후추, 매운 양념... 3가지 종..

[대만 - 타이베이] 사람 구경 제대로 할 수 있다! 지우펀(九份)

대만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와본다는 지우펀(九份)! 붉게 매달린 홍등과 가파르고 좁은 계단길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 때문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도시라고 이야기가 퍼져있지만, 사실 좀 다른 거 같은 느낌이다. 지우펀은 특히나 야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6시 이후엔 사람들로 바글바글 거린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가 하면... 가려는 사람과 오려는 사람이 서로 부딪혀 30초쯤 꼼짝도 못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일단 지우펀 입구는... 정말 별거 없다! 화장실과 편의점 사이에 있는 조그만 골목이 지우펀 입구다. 정말 옛날 종로 피맛골보다 더 좁은 거 같은 입구에 딸랑 안내판 하나 있는 게 다다. 위에 우산 쓴 사람, 비옷 입은 사람들 있는 사진 가운데쯤 세븐일레븐 편의점..

[대만 - 타이베이] 시먼(Ximen, 西門) 야시장의 밥집? 굴전과 루러우판 맛집! 천천리(天天利)

대만은 야시장에 먹으러 온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 해가 슬슬 질 무렵이면 야시장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굴전! 시먼(Ximen, 西門) 야시장에서 유명한 밥집인 천천리(天天利) 식당에 갔다. 이곳은 전에 소개했던 HOT-STAR largr fried chicken집 근처다. 50m쯤 떨어져 있는 듯... 주문하려면 주문표에 체크를 하면 된다. 다 한문이라 모르겠다면...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다. 한글 메뉴를 잘 보고 같은 한문을 찾아서 표시하자. 한 가지 팁은 한글 메뉴와 주문표의 메뉴 위치는 동일하다. 즉, 한글 메뉴 있는 칸과 동일한 칸에 주문표에 표시하면 된다. ㅎㅎㅎㅎㅎ 수많은 음식 메뉴 중 제일 유명한 것이 굴전과 루러우판(돼지 조림)이라고 한다. 주문서를 주고..

[대만 - 타이베이] 시먼(Ximen, 西門) 야시장에서 맛보는 대형 치킨! 지파이! HOT-STAR large fried chicken.

몇 년 전에 롯데리아에서 이런 음식이 나온 적이 있다. 대만에서 온 지파이! 지파이가 크냐 내 얼굴이 크냐... 뭐 이런... 아무튼! 그 원조가 바로 이 대만이다. 대충 파악하기로 시먼(Ximen, 西門) 야시장에 지파이 가계가 2군데 정도 있어 보인다. 그중에 지파이 전문점(?)인 HOT-STAR large fried chicken으로 향했다. 역시나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양옆에 음료수 가계와 계란 얹은 호떡(?) 가계가 있지만, 여기만 문전성시다. ㅋㅋㅋㅋㅋ 주문은... 그림 가리키면서 개수 손가락으로 보여주면 된다. 뭐...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는... 1개 : 이거! 2개 : 량거! 3개 : 싼거! 정도??? 아무튼 번호가 표시될 때까지 기다리자.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받으러 가면 ..

[대만 - 타이페이] 시먼(Ximen, 西門) 야시장에 위치한 전설의 곱창국수!! 아종면선(阿宗麵線)!!

난생처음 대만 여행... 타이페이? 타이베이? 먹거리 천국이라는 대만의 야시장을 방문했다. 말이 야시장이지 우리나라 명동 같은 느낌이다. 길거리에 상가가 주욱~ 늘어서 있다. 넓은 광장에선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모금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하지만 이번 야시장에 온 목적은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곱창국수 먹기다! 여기가 인기 맛집이라 사람들 줄이 장난 아니다.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자리에 앉아서, 서서, 벽에 기대어... 어떻게든 먹을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국수를 먹는다. 국수는 1종류! 사이즈로 구분된다. 큰 거, 작은 거... 큰 거는 작은 거의 2배 크기이다. 그러면 무조건 큰 거지... ㅋㅋㅋㅋ 중국말로 주문해도 되고, 영어로 해도 된다. 큰 거 1개 : 따 이거! 작은 거 1개 : ..

[대만 - 타이베이] 공항에서 럭키 드로우 및 MRT 타기까지

난생처음으로 대만에 가게 되었다. 비행기 연착 및 제설작업 등으로 출발시간이 엄청 늦어졌다. 암튼!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잘 도착! 내가 도착한 곳은 제 2 터미널이다. 인찬공항처럼 1, 2터미널이 나뉘어있는 것이다. 나중에 4 터미널까지 늘릴 예정이라는데... 뭐 그때 다시 올지는 모르겠고 ㅡ,.ㅡ;;; Arrival, Transfer라고 표시가 된 쪽으로 걸어가면 소지품 검사를 한다. X-ray를 통과하여 음식, 과일, 씨앗 등 반입금지 물품을 걸러낸다. 뭐... 그냥 통과하고... ​ 다음이 입국 심사대다. 여권과 얼굴 비교하고 손가락 지문 찍고 뭐... 통과!!! 환영의 간판을 지나면 드디어 공항 밖이다. 혹시...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지원금을 신청해 보자. 일명... 행운의 뽑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