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맛있는 해산물이지만, 추운 겨울에 더 인기를 끄는 해산물이 있다.
이맘때 제철 수산물의 대표 주자가 바로 방어다.
방어만 아니라 여러 해산물들을 맛보고 싶다면?
해산물만이 아니라 여러 요리들도 맛보고 싶다면?
연말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마키노차야 블랙 31'이 있다.

그런데 여기 들어가려면 절차가 좀 복잡하다.
자...
입장 방법을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동쪽 편으로 들어가야 한다.
지하로 가면 따듯하게(?) 건물 내부로 갈 수 있고, 지상으로 가면 길 잃을 염려 없이 입구로 갈 수 있다.


동쪽 입구인지 일단 확인을 해보자.
커다란 회전문 위에 East라는 표시가 있다.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안내 데스크가 있다.
이곳에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출입카드를 준다.

진한 분홍색 출입카드는 입장할 때 사용하고, 식사를 마치고 건물을 나올 때 이곳에 다시 반납을 하면 된다.
자...
그럼 들어가 보자!
바로 앞에 출입 게이트가 있다.


출입 게이트에 카드를 찍고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터치스크린으로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르면 된다.

목적 층을 누르면 몇 번 엘리베이터를 타는지 표시가 된다.
그럼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31층으로 출발!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자동문을 지나면 바로 식당이 보인다.
자... 그럼 들어가 볼까?

안으로 들어가면 음식들이 있는 코너가 바로 나오게 된다.
처음 만나는 코너는 디저트 코너다.
그리고 각종 음식들이 있는 코너가 나오는데...
일단 대략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일단 자리로 가보면...

그냥 식탁에 종이 받침대, 수저세트(포크, 나이프, 숟가락, 젓가락), 물컵, 생수...
이 정도가 다다.
사실 식탁이 화려하거나 많은 게 무슨 소용이랴!?
음식을 가지러 가자!

우선 초밥과 회 코너로 간다.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를 지향하는 마키노차야 블랙 31이니까, 양질의 음식이 있으리라 믿고!

일단 오른쪽에 수족관이 눈에 띈다.
여느 횟집처럼 대형 수족관은 아닌데...
뭐가 있나 한번 봤다.

멍게, 전복, 소라, 키조개가 있다.
필요할 때마다 수족관에서 가져다 쓰는 모양이다.
오~~ 신선하겠는데!?





초밥 코스는 이 정도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뭐...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다.
쿠우쿠X가 오히려 더 많은 느낌...
하지만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인 마키노차야 블랙 31이라 더 좋은 재료를 썼겠지?'라고 믿으면서 음식들을 집는다.





옆에 회나 초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생강 절임이나 락교, 궁채 무침 등이 있다.
그리고 회 등장!
내가 마음대로 집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종류를 접시에 담아준다.
으음...
먹고 싶을 때마다 접시를 가져오면 된다.
내 맘대로 집는 게 더 좋은데...
그리고 겨울철 특산물(?)인 과메기가 있다.
쫄깃하고 꾸덕꾸덕한 맛이 일품이다.
그 외 자잘한 회들...
자! 먹어보자!

일단...
쿠우쿠X보다 초밥의 퀄리티는 더 좋다.
초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들도 더 두툼하고 크다.
문제는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가격도 비싼 편인 이곳에서 내놓기엔 조금...
고급 어종이 부족하달까?
물론 민물장어 초밥과 광어 초밥은 좋은데...
회도 참치 붉은 살 1점, 방어 2점, 광어 2점, 연어 2점...
뭔가 아쉽다.
그렇다고 참치 대뱃살 초밥 같은 게 한가득 있는 걸 원한 건 아니지만...

다음은 가장 구석에 있는 코스부터 가보기로 한다.
첫 타자는 유러피안!









유러피언... 이 맞는 건가? 하는 메뉴들이 조금 있다.
소 꼬리 찜과 도가니탕, 단호박죽은 대체...
민물장어구이, 굴 튀김, 새우튀김도 좀 그렇다.
뭐 어떠냐!?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지.

일단 대충 맘에 드는 것들로 한 접시 가져와본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새우다!
일단 크기가 크다.
보통 양식하는 흰 다리 새우보다 훨씬 더 큰 크기다.




새우가 찐지 조금 오래된 거 같다.
살짝 말라있었다.
그리고 절대 맨손으로까지 말자.
손에 냄새가 배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새우 앞에 일회용 비닐장갑이 있으니 함께 가져오도록 하자.
대게 다리도...
그래도 나머지는 상당히 괜찮았다.
민물장어, 앙쿠르트 스프는 상당히 좋았다.
좀 더 가져다 먹어도 충분할 만큼...
ㅎㅎㅎㅎ

한국 사람이라면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치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이런 곳에 와서 한식이라니...
차라리 한식당을 가는 게 나을 것 같지만...




여기까지 한식 코너다.
그런데, 게장과 육회는 꼭 집어야 할 음식 아닌가!?
김치도 종류가 많다.
한국인이라면 한 조각은 먹어줘야할거 같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별 관심이 없는 샐러드 코너로 가보자.



관심이 없다 보니 사진도 몇 장 없다.
마지막에 생 오렌지주스 착즙기는...
위에 오렌지 알맹이가 기계 안으로 들어가 잘게 잘린 뒤 눌려서 즙이 나오는 구조다.
신선한 주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건 신박하네 ^^;;;

일단 한 접시...
그런데!!
게장 맛있다!
양념게장도, 간장게장도!
게장만 따로 판다는 안내판을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아무튼 게장 추천한다!
그리고 육회도.
얼린 육회를 녹인 거겠지만, 이거 상당히 밋이 괜찮다.
다만 곁들임 재료인 배가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단 음식들이 막걸리와 어울리는 것들이 별로 없다는 단점이...

이제 또 다른 메인 코너 중 하나인 누들과 샤브, 그릴 음식들, 중국요리 코스로 간다!





그릇에 면과 재료를 담으면 요리사가 맛있게 만들어준다.
내가 원하는 재료를 마음대로 넣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중에 괜찮은 메뉴는 양갈비다.
민트 젤리나 쯔란을 듬뿍 뿌려서 먹으면 상당히 괜찮다.
이거 반드시 하나 이상 먹어보자!
그런데 스파게티랑 피자는...
그릴인가...
유러피언 코너에 있어야 맞지 않나 싶다.
뭐... 코너에 맞게 있으면 좋겠지만, 다 먹는 나로서는 어디에 있던 그닥 상관없다.
ㅎㅎㅎㅎ







중식 코너에 흔한 탕수육 같은 게 없다.
소고기 후추 볶음, 해삼과 전복, 소프트 크랩 등 고급스러워 보이는 중국 음식들이 있다.
(볶음밥 같은건 사진도 안 찍었다. ㅋㅋㅋㅋ)
다른 곳보다 여기 코너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자~ 그럼 먹자!




국수는...
상당히 맛있다!
내가 소고기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육수도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중식 중에 소프트 크랩 상당히 괜찮다.
그릴류는 아까 이야기했던 양갈비!

양갈비는 민트 젤리, 쯔란... 뭘 뿌려먹어도 괜찮다.
양갈비는 소, 돼지, 닭보다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니까 많이 먹도록 하자.


그리고 특별 코너가 있다.
통돼지 바베큐인데...
이건 금방 없어졌다.
때마침 하나 집어먹은 게 다행이었는데...
왠지 썰어놓은지 좀 된 거 같다.
뭐... 맛나게 먹었으면 됐지 뭐.

이제 많이 먹었으므로 디저트를 먹기로 한다.
입구 바로 앞에 있지만 가장 나중에 가는 코너...
어떤 게 있는지 한번 보자.






디저트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케이크류들이 많다.
과자도 많고...
정말 달콤함의 천국이다.

두 접시쯤 디저트류를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그리고 초코머핀 엄청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마카다미아가 특히 맛있었는데,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 무엇인가 보여주는 거 같다.
녹차 맛 아이스크림도 상당히 괜찮다.




다 먹었지만...
마지막으로 음료 코너도 보도록 한다.
탄산음료 머신이 있고, 팥빙수 코너가 있다.
탄산음료는 롯데칠성하고 협약을 맺은 음료들이 나온다.
이럴땐 왠지 사이다를 마시게 된다.
그리고 팥빙수... 이건 겨울이라 패스!
마지막으로 커피는 디저트와 함께 먹도록 하자.


고급 식당에 온 걸 기념하기 위해 여기저기 사진 찍을 장소들이 여기저기 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한 장 기념으로 남겨도 좋을 거 같다.

31층이면 웬만한 아파트 꼭대기 층 수준이라 어느 정도 뷰가 보장된다.
뭐... 주변 아파트 및 빌딩과 도로 뷰지만...
고급 해산물 뷔페를 지향하는 '마키노차야 블랙 31'!
가격도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정말 프리미엄을 지향하는구나 하고 느껴진다.
전체적인 느낌은 상당히 괜찮지만, 회코너가 아쉽다.
...
특별한 날 특별하게 뷔페를 즐기고 싶다면 마키노차야 블랙 31은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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