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아리랑이 가장 유명한 동네가 아닌가 싶은데...(카지노도 유명하다!)
정선에는 5일장이 있다.
매 2일, 7일에 열린다.
(매달 2, 7, 12, 17, 22, 27일에 장이 들어선다.)

정선을 휘돌아가는 조양강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오면 바로 정선 5일장의 동문이 보인다.

그 동문에서 살짝 북쪽에...
동문을 보고 오른편에 단팥빵 전문점이 있다.


정식 명칭은 '정선오일장 단팥빵 전문점'이지만...
그 옆에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태양이네 단팥빵 전문점'이라고...
태양이가 누구냐!?
바로 제빵사 어르신의 손자 되겠다.

빵을 사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은퇴를 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손자에게 용돈이라도 주고자 다시 빵집을 한다고 하신다.
미소 지으면서 이야기하시는데...
손주 사랑이 장난 아니시다.
아무튼!
이곳의 대표 메뉴인 팥빵을 먹어보기로 한다.

가계가 문 닫기 직전이라 남은 팥빵이 몇 개 없었는데 운 좋게 1개 살 수 있었다.
(사실 먼저 온 손님이 님은걸 다 사가시는데, 우리한테 1개 양보하셨다.)
(고맙습니다~)
가격은 2,000원.
팥빵 말고도 다른 빵들이 있었지만...
팥빵만 하나 사봤다.


한입 먹었다!
느낌은???
갓 만들어진 놈이라 따듯했다.
그리고...
단맛이 거의 없었다.
팥소를 만들 때 설탕을 많이 안 넣었나 보다.
너무 단거보단 이게 낫지 싶다.
그리고 빵이... 쫄깃하거나 질긴 느낌이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
쌀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순한 느낌의 빵이다.
군산에 이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
...
빵을 먹다가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보다가 벽면에 박힌 인장(?)을 보게 되었는데...

명인 인증판 같은 게 있는 거 아닌가!?
어... 그런데 잠깐만...
명인 인증서는 명장하고 다른거일텐데...
내가 봤던 명장 인증판은...

위와 같다.
대한민국 명장은 아니고 아시아베이커리마스터셰프협회에서 인증한 제빵사라는 것이다.
으음... 실력 있는 제빵사 어르신이셨다.
...
문 닫을 때 와서 팥빵 1개밖에 못 먹어봤지만 다음에 오면 좀 일찍 와서 종류별로 몇 가지를 더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친절한 제빵사 어르신 인상이 참 좋았다.
맛 : ★ ★ ★ ★ ★ ★ ★ ★ ☆ ☆
단팥빵만 맛을 봐서...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다.
'먹으러다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남 담양] 담양에 국수거리 아시죠? 그중에 2대를 이어온 맛집. 할머니 시장국수 (0) | 2026.03.16 |
|---|---|
| [성남 판교] 고급진 돼지고기를 맛보자! 돈블랑 판교점 (0) | 2026.02.27 |
| [서울 송파] 고급 해산물 뷔페를 지향한다! 다른 지점과는 다른 마키노차야 블랙 31 (1) | 2026.02.19 |
| [서울 중구 명동] 동대문 닭 한 마리의 명성을 따라... 효담칼국수 닭한마리 (0) | 2026.02.13 |
| [성남 판교] 레트로 감성의 술집! 19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소주 한 잔! 손에 손잡고 (1) | 2026.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