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김 소보로...
일명 튀소!
대전 성심당이 있게 한 명물 빵이다.
지금은 퇴김 소보로 뿐 아니라 딸기시루와 같은 케이크, 샌드위치 등 수많은 빵 종류가 성심당을 대표하는 빵이 되었다.

20년쯤 전에 성심당은 줄 안서도 빵을 쉽게 살 수 있었는데, 20년 만에 방문했더니 이건 뭐...
하긴... 20년 전엔 이렇게 전국적으로 유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말하면 입이 아프다.

빵집 앞에 대기줄이 있고, 그 대기줄에 들어가기 위한 다른 대기줄이 있을 정도다.
대기줄 + 대기줄이라니...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충 2시간씩은 대기해야 겨우 입장이 가능해질 정도다!

아무튼 나도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입장했고, 빵들을 골랐다.
일전에 속초에 숨은(?) 빵 맛집인 '봉 브레드'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성심당은 성심당인지라 빵들이 더 화려했다.
일단, 눈길 가는 대로 빵을 집다 보니...


10만원 훌쩍 넘게 구매!
아니... 이게 말이 되나?
뭔 빵을 10만원도 넘게 구매를...
아무튼!
열심히 먹어본다.




오리지널 튀김 소보로, 말차 튀소, 마라 튀소, 초코 튀소, 크림 튀소...
이 중에 1등은!?
말차 튀소!!
이거 정말 물건이다.
녹차...
아니, 말차의 텁텁, 씁쓸한 맛이 안 느껴지고, 부드러운 크림과 말차 특유의 향이 튀소와 결합하여 빵 맛을 배가시켰다.
식감도 겉바 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추천!!

그리고 다른 무수한 빵 중에서 또 돋보이는 빵!
바로 명란 바게트다!
바삭한 바게트에 명란 크림이 토핑 되어있는데...
약간 짭짤한(?) 명란의 맛과 부드러운 크림, 바삭한 바게트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잔치를 벌인다.
우연히 집었는데 엄청 맛있다.
튀소보다 더 맛있었던 거 같다.
이거도 진짜 추천!!



그 외 아쉽게도 위 2개 빵에 밀렸지만, 부추 계란 볶음이 가득 들어가 있는 부추빵, 말차 크림과 초코 양갱(?)이 올라가있는 크루아상, 떡갈비가 들어있는 샐러드 빵 등...
엄청 많이 샀지만, 위 2개가 최고로 기억에 남는다.

성심당은 모든 빵이 특색 있고 맛있지만, 위 2가지는 절대 추천한다.
성심당에 가면 한번 꼭 드셔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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